감상 그 동안 기대가 많았던 영화였었는데, 썩 나쁘진 않았습니다. 아이들도 재미나게 봤습니다. 겨울왕국하면 아무래도 영화 속의 "렛 잇 고~ 렛 잇 고~~"하는 노래를 잊을 수 없었는데, 이번 편에는 여성의 노래가 아닌 남성의 노래가 메인 주제곡인듯 싶었는데, 첫 편의 감동에는 못미칠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도 귓가에 여운이 계속 남았습니다. 아무래도 첫 편이 너무 쎈 상대여서... 그 보다 더한 것을 기대하는 것이 무리일 수도... 영화의 내용은 전편에 이어서 계몽적인 내용이었고, 새로운 귀요미 불의 도마뱀 정령도 나옵니다. 책으로 여러 판타지에서 묘사되었던 정령들에 대한 것을 읽었었는데, 이를 바탕으로 상상했던 정령들과는 사뭇 달라서 당혹스럽기도 했지만, 나름 귀엽고 친근하게 잘 표현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