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따릉이 타기 15

한강 일주 (2023-10-08)

오랜만에 한강을 일주했습니다. 안양을 출발하여 여의도 > 잠실 > 과천 > 다시 안양으로 돌아오는 약 70Km를 일주하였습니다.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하였고, 초반에 너무 힘을 다 써서, 후반에는 체력이 떨어져서 엄청 힘들었네요. 아침을 간단하게 먹고 출발했어야 했고, 중간에 먹을 간식거리를 충분히 챙겨서 갔었어야 했는데, 물 1통과 두유 2개만 갖고 갔더니, 중간부터 너무 배가 고파서 힘을 낼 수가 없었습니다. 후반에는 힘들어서 사진을 찍지도 못했네요. ^^;

오랜만의 장거리 : 100Km 도전

정말 오랜만에 100Km 장거리를 다녀왔습니다. 애초에 100Km씩이나 다녀올 생각이 전혀 없었고, 가평까지만 다녀오자는 생각으로 출발을 했었습니다. 위 사진은 중간에 지난 백양리 역입니다. 그런데 달리다 보니, 조금씩 욕심이 나서 그냥 100Km 찍어보자 라는 생각으로 마석까지 내리 달렸습니다. 예전 기억에 장거리를 달리는데 30 ~ 40Km 달리듯하면 나중에 체력이 따라주지 못해서 힘들었던 기억에 쉬엄쉬엄 달렸습니다. 아래는 최종 기록입니다. ^^; 어쨌든 100Km 다녀오고 나니, 매우 뿌듯하네요. ^^

아들과 따릉이 타기 (08.29)

오랜만에 아들래미와 함께 야간 따릉이를 탔습니다. 레고 랜드를 만들고 있는 중도에 들어가 봤는데, 의외로 아들 녀석이 가로등이 없는 어두운 길을 처음 가봐서 그런지 엄청 무서워하였습니다. 겁자~ 라고 놀려도 무섭다고 얼른 돌아가자고 하는데... ㅎㅎ 후레쉬를 가져오지 않아 강건너편의 불빛에만 의지하여 산책길을 다니니까 조금은 음산하기도 하고, 스산하기도 했는데... 눈앞의 철책 가림막을 미처 보지 못하고 꽈당... 받기까지 해서, 피도 봤네요... 이제 아들녀석이 제법 따라와서 속도를 조금은 높여서 다녀봐야 겠네요.

다시 소양, 춘천, 의암댐 일주 (21.06.18)

하늘이 흐리고, 잠깐씩 보슬비도 내리는 따릉이 즐기기에 최적의 날씨였습니다. 일기예보를 확인해 보니, 오후에는 점차 개어 해도 볼 수 있다고 하여 부리나케 출발하였습니다. 모처럼 좋은 날씨라, 조금은 멀리 돌아보기로 하였습니다. 일전에 소양, 춘천, 의암댐 일주는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다닌터라, 소양댐도 오르지 않고 아래에서 그냥 돌아왔었지만, 오늘은 소양댐 정상도 찍고 왔습니다. 소양댐을 지나, 춘천댐으로 향하던 중에 하늘이 언제 그랬냐는듯이 먹구름들이 모두 사라지고 순백의 흰구름과 그 사이 햇살이 따갑게 내려왔습니다. 따릉이를 위하여 평일에 헬스장에서 열심히 자전거 운동을 한 보람이 있는지, 오늘은 춘천댐을 지나서 돌아오는 길에도 크게 지치지 않았습니다. 아마 바람이 뒤에서 도와준 것도 있지만 최종적..

소양, 춘천, 의암댐 일주

간만에 날씨가 너무 좋아서 오랜만에 세 댐을 일주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준비를 하고 나가보니, 지난주에 경사로를 내려오다가 펑크를 냈던 것을 잊고 있었네요. 튜브를 직접 교체하다가 실수하여 제대로 수리를 하지 못하였습니다. 부리나케 근처 자전거포에 가서 12,000원에 교체하고 소양댐으로 출발하였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절로 주변 경치에 시선이 가고 사진에 담고 싶었습니다만, 열심히 달리느라... ^^; 오랜만에 40Km 이상을 달리기로 한 터라, 초반에 무리하지 않으려고 길도 순탄한 길? 로 이동하였습니다. 소양7교에서 소양댐이 보입니다. 아래서 새로운 도로를 만드는지 공사를 하고 있네요. 춘천댐에서 내려가는 길목에서 한장 찍었습니다. 어제 비온 뒤라서 그런지 물도 깨끗하고 하늘도 더할 수 없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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