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 아내가 극장에서 새로 개봉한 에일리언을 보러 가자고 하여 아무런 생각없이 가서 보다가 몇몇 장면에서 깜짝 놀라며 나름 재미나게 보았습니다. 에일리언 연작들을 보면, 가지말아야 할 곳을 꼭 가고, 열지 말아야 할 것을 꼭 여는 조연들이 반드시 고구마?를 마구마구 주고는 죽고 맙니다. ^^; 그런 이후에 얌전했던 여주인공이 느닷없이 여전사로 변신? 후, 에일리언들을 쓸어 버립니다. 이번편에서도 자신의 돌보미? 인조인간인 애디가 일행에서 떨어져 버리자, 각성하여 에일리언들을 쓸어버리는 전개를 그대로 답습합니다. 그 과정이 전작들과 다르게 어떻게 관객들을 놀래킬지, 어떻게 개연성을 부여할 것인지가 어려울 것 같은데, 나름 공식을 잘 따르면서도 지루하지 않고 깜짝, 깜짝 놀라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