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후기새해 첫날 아침, 온 가족이 모두 이 영화를 보러 극장을 찾았다.새해 첫날이지만, 가족들이 삼삼오오 모여 극장을 찾은 사람들이 많았다.영화는 기대한 대로 매우 유쾌하긴 하였다.하지만 나는 너무 많은 기대를 해서 그랬는지 몰라도, 모두 유쾌하지만은 않은 어딘가 모르게 미지근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펭귄들이 모험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나오고, 함께 동물원에 있던 문어의 반란(?)으로 세상의 펭귄들을 괴물로 만들려는 악당을 물리치는 내용까지는 좋은데, 그동안 마다가스카 시리즈의 화려한 볼거리, 개성 넘치는 조연들과 음악이 주었던 감동이 사라진 단지 유머와 권선징악을 강조하는 단순한 만화영화에 그치고 말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마다가스카 하면 생각나는 그런 음악이 있었고, 이 번 편에서는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