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 사전 정보 없이 영화를 봐야 객관적으로 재미있게 볼 수 있었을 텐데, 주변에서 하도 말도 많고 여러 정보도 쉽게 접할 수 있었는데, 평들이 그닥 좋지 않아서 봐야하나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만, 본 후 결론적으로 그렇게 썩 나쁘지만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백두산 폭팔을 소재로 하다보니 북한이나 중국이 안나올 수 없었을 것이라 예상 되었는데, 북한의 실제 모습을 보여주려는 노력을 많이 한 것은 같았지만, 그렇게 공감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화산 폭팔로인하여 공산당의 통제가 제대로 안되고 있고, 폭팔의 여파로 실제 모습을 보기 힘들다고 가정하면 그렇저럭 불만이 없을 수는 있겠지만, 산속 등서에는 화산에 대한 피해가 전혀 없는 모습이라 약간 아쉬웠습니다. 이병헌의 이중 스파이 연기와 어수룩한 특공대장 역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