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 우울증 걸린 중년 남성을 성별이 다른 조디 포스터가 어쩌면 이렇게 잘 표현했는지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우울증 걸린 중년 남성을 멜 깁슨의 미친 연기력도 연기력이지만, 그걸 섬세하게 잘 표현하고 연출한 조디 포스터도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목은 정말 안습이네요. 제목만 봤을 때는 왠지 가족들이 둘러 앉아서 함께 볼만한 가족 영화처럼 생각될 수 있는데, 정작 아이들이 중년 아저씨의 우울증을 공감하고 느낄 수 있을런지 의문입니다. 비버가 월터에게 이야기해주는 내용도 공감이 많이 되었고, 특히 우울증 치료를 위하여 수 많은 상담 및 여러 프로그램들에 참여를 했지만, 전혀 진척이 없었고 결국은 가족들을 떠나 안좋은 계획을 했다가 비버를 만나면서 내면의 자신(?)과 이야기를 하면서 자신의 안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