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 보러 가기 전부터 여러 매체에서 마침내 DC에서 히어로물로 성공한 작품이 나왔다는 평을 많이 보아서 기대를 갖고 보았는데, 저의 감상도 다르지 않게 상당히 재미나게 보았습니다. 특히, 전날 보았던 스파이더맨과 유사하게 멀티버스?를 통하여 과거로 돌아가 아버지의 누명과 어머니를 살리려던 시도가 나비효과가 되어 다크 플래시?를 만들어낸 것까지... 타임 패러독스, 평행 우주론 등등 깊게 생각하면 머리아픈 주제를 나름 잘 풀어낸 것 같았습니다. 결과적으로 사건들을 원래대로 되돌려 놓기는 했지만,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 봤음직한, 과거로 돌아가 잘못된 선택을 되돌리고 싶은 마음을... DC 특유의 어두운 분위기(유독 배트민만 그랬던가요...?)가 아닌 밝은 분위기에서 매번 뒤치닥거리만 하던 플래쉬의 과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