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 볼만한 영화가 없을까 검색을 해보다가 죽기전에 봐야만할 영화 30선이라는 글에서 추천받은 영화여서 보게 되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제 취향에는 맞지 않아, 큰 매력을 느낄 수 없는 영화였습니다. 물론 중간 중간 나오는 대사들 중에서 "달빛을 쫓아 뛰어다니는구나. 달빛 속에선 흑인 아이들도 파랗게 보이지. 너도 파랗구나. 이제 널 그렇게 불러야겠다. '블루'", "언젠가는 뭐가 될지 스스로 결정해야 해. 그 결정을 남에게 맡기지 마" 등 생각해볼 것들은 있었지만, 전체적인 줄거리는 취향에 맞지 않았습니다. 어머니의 사랑이 필요할 때, 그 사랑을 충분히 받지 못하고 학교에서는 따돌림을 당하던 소년이 커가면서 자신의 지키기 위해서 변해가는 과정과 성정체성의 혼란에 대한 이야기가 주였지만, 자꾸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