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 소현세자의 죽음을, 그리고 인조의 죽음을 둘러싼 이야기들을 긴장감있게 잘 그려낸 영화였습니다. 앞이 보이지 않는 의원으로 나오는 류준열님의 첫인상은 사극 배역에 어울릴까 하는 의문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의문을 연기력으로 없애 버렸습니다. 류준열님도 그렇고 매번 개그? 감초? 역할만했던 것 같은 유해진님도 정말 미친 연기력을 보여 주었습니다. 약간이나마 아쉬운 점은 결말로 가면서 이야기가 약간은 산으로 간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왕명을 거역하고 천경수를 풀어준 것이 계기가 되어 결국 왕이 죽게되는 계기를 준다는 설정 자체가 좀... 아쉬웠습니다. 그의 복수도 맞는 것인가 하는 의문도 들었고... 아무튼 맨 마지막이 아쉬웠네요. 영화 정보 장르 스릴러 제작국 대한민국 상영시간 118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