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 전 작을 뛰엄는 속편은 없다고들 하는데, 역시나 뛰어 넘지는 못했던것 같습니다. 새로 여주인이 결혼하여 아이가 유치원에 들어갈 나이라면 강아지가 성견이 되었을 것인데, 사회에 부적응 증상으로 모든 것들을 위협으로 느끼고 있던 차에 온가족이 시골 삼촌댁으로 놀러가서 그곳에서 양치기 목동견의 도움으로 잣니의 약점을 극복하는 과정은 좀 작위적으로 느껴졌고, 동시에 서커스단의 호랑이를 구출(?)하는 사건이 함께 진행되면서 장면을 왔다갔다 한 것이 오히려 집중력을 떨어뜨리지 않았나 싶습니다. 기젯이 맥스가 맡겨 놓은 공을 되찾기 위하여 고양이로 분장하여 고양이들의 여왕이 되고, 나중에 고양이들의 주인인 할머니와 함께 맥스를 구출하는 과정 등은 상당히 재밌었습니다. 영화정보장르애니메이션, 모험, 코미디제작국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