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 가족들에게 예고한대로 "극한직업"을 보았습니다. 11시부터 보기 시작했는데, 거의 다음날 1시가 다되어 끝이 났습니다. 보는 내내 즐겁게 웃으며 볼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스토리 자체는 크게 홍미롭지는 않았지만, 웃음을 줄 수 있는 부분, 부분을 적재적소에 잘 배치하여 지루할 틈없이 재미나게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영화 내에서 다른 영화들에 대한 클리셰가 많은 것 같았습니다. 일일이 찾으며 본 것은 아니지만, 트와일라잇이랄지 과거 홍콩의 느와르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장면들 등 영화내에서 그런 클리셰를 찾아보는 것도 또다른 재미를 줄 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강력반과 마약반은 서로 역할이 바뀐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강력받에 있어야할 인원이 마약반에서 썩고 있으니, 실적이 제대로 나올리가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