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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치 아담스"를 본 후에...

채윤아빠 2021. 1. 1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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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자살을 기도하다 스스로 정신병원으로 들어간 패치. 그곳에서 같은 병실을 사용하던 사람을 돕게되고 이를 계기로 더 많은 사람들을 돕기 위해 의사가 되기로 결심하고 열심히 공부하여 의대에 진학합니다.

  그 당시에는 1학년은 병원을 갈 수 없는 상황이라, 몰래 들어가서 환자들을 친구처럼 따스하게 보듬어 줍니다. 거기서 한 발자욱 더 나아가서 미국의 비싼 의료체계에 새로운로 의료 공동체를 만들어 자신의 동료들과 친애하는 여자친구와 이끌어 나간다.

  그러던 중에 사랑을 고백하여 연인이 된지 얼마되지 않은 상황에서 여자친구 혼자서 정신이 불안정했던 환자집을 방문했다가 살행당하고 만다. 이 사건으로 패치는 모든 것을 정리하고 절벽앞에 서서 앞으로 어떻게 할지 고민을 하는데...

  그 순간 자신에게 날아와 앉은 나비를 본 후, 사랑하던 이의 죽음을 이겨내고 깨닮음(?)을 얻어서 다시 의료봉사에 매진합니다. 그러나 그의 시련은 거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학장이 그를 학교에서 내 쫓으려하여 의사협회(?)에 제소하고, 그곳에서 과거 친구들과 함께 치료했던 환자 및 가족들이 그를 응원하면서 영화는 종료됩니다.

  인생의 가치를 돈이나, 명예에 두지 않고 오로지 환우들의 치료에 사명을 다하는 의사의 모습이 멋졌습니다. 고인이었기에 더 빗나는 배역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영화 정보

장르 코미디, 드라마
제작국 미국
상영시간 115분
국내개봉일 1999 .04.03 개봉
감독 톰 새디악
주연 로빈 윌리엄스(헌터 패치 아담스)
상영등급 [국내] 12세 관람가
[해외] PG-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