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 관객점수가 괜찮아서 찾아 보았는데, 나름 신선했습니다. SF, 미스터리 음모론... 마지막까지 복제인간을 이야기하는 감독의 센스가 멋졌습니다. 제이미 폭스는 포주로 나오는데, 나름 감초 역할을 잘 한듯 하고, 존 보예가도 복제된 약장수의 심리를 제대로 잘 묘사해 주었습니다. 영화 중반까지 볼때만 해도 짐 캐리의 트루먼 쇼가 생각 났었는데, 아예 결이 다른 이야기였습니다. 다만 복제인간을 만든 배경이랄지, 음모의 주동자가 좀 애매한 느낌이 있긴했습니다만, 복제인간을 적재적소에 활용하여 위기도 탈출하고 복제인간을 만들 정도의 기술이라면 현재보다는 더 먼 미래일 것이라 예상할 수 있는데 배경이 되는 마을들은 지금보다 더 옛날?을 배경으로 하는 것 같아 오히려 더 미스터리하게 느껴질 수도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