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낀점 집으로 가는 전철에서 가볍게 읽을 수 있는 그림 에세이라서 골라 읽게 된 책이었습니다. 음... 그렇지만 제목처럼 기분이 좋아지지는 않았습니다. 글자에 중독되어 있는 탓인지 그림 자체가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인지 모르겠지만 작가가 이야기하는 것이 머리로는 이해가 되었지만, 가슴으로까지 공감되지는 않았습니다. 요새는 "걱정이"보다는 "게으름이"로 인한 고민이 더 컸어서 그랬을 수도... 아니면 웹툰의 화려함에 익숙해진 눈이 이 책의 단순한 일러스트에 거부감을 느끼고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른 분들의 서평을 보니, 확실히 사람은 다들 다른가 보다 싶었습니다. 같은 책을 보고도 이렇게 다른 느낌을 받다니... 아무튼 제거는 가볍게 읽기는 좋았지만, 그렇게 큰 감명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