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 (영화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시저가 죽은 후, 수 세대가 지난 시점에서 유인원들이 퇴화한 인간을 에코라고 부르며 경원시 하고 있었는데, 주인공 유인원 노아의 부족에 다른 부족이 쳐들어와서 모두 데려가 노예로 만들어 부족민을 찾으러 떠난 노아를 바이러스에 내성이 있는 소녀 메이가 따라 오고, 함께 부족민들을 찾아가 결국은 부족민들과 돌아와 부족을 재건한다는 줄거리의 영화였습니다. 혹성탈출의 특성상 대부분의 장면들이 CG였을텐데, 크게 티나지 않고 자연스러워서 아무런 느낌없이 봤지만, 직접 만든 제작진의 입장에서 보면 참 대단하고 수고스러운 작업이 아니었을까 싶었습니다. 너무 자연스러워서 CG나 영상미는 좋았지만, 화려한 액션이나, 긴장감을 크게 보여주는 장면들은 그리 많지 않아서 지루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