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본 후에 야귀라고 하지만, 외국의 좀비를 국산화 (?)하여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데 외국 좀비물과 가장 크게 대비되는 점은, 등장 인물들에게 매우 위협이 되고, 그로 인하여 보는 사람들의 심장이 쫄깃쫄깃 (?)해지는 맛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창궐의 야귀는 사람을 가려가며 습격을 하게 됩니다. 주인공 및 주인공 주변 사람들은 왠지 모르게 피해다니고, 또 좀비들은 쉽게 죽지 않고 계속 주인공들을 따라 다니면서 귀찮게 (?) 구는데 야귀는 칼침 한방에 죽어버리고, 총 맞아도 죽고 위협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긴장감도 떨어지고 재미도 없고, 공포물이 공포물이 아니게 되어 버린 것 같습니다. 모든 일을 원흉인 김좌진이 너무 우습게 야귀로 바뀌는 것도 그렇고, 한국영화에 억지 감동 장면을 넣지 않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