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다드 버틀러 2

"칸다하(Kandahar, 2023)"를 본 후에...

감상 "더 커버넌트"를 너무나 재미나게 본 후에 비슷한 류의 나름 평점이 좋아서 보게된 영화였는데, 이상하게 뭔가 좀 아쉬운 영화였습니다. 액션도 뭔가 좀 아쉬웠고, 각국 첩보원간의 혈투?도 개연성이 부족해 보였습니다. 먼저 본 "더 커버넌트"가 너무 재미났었어서 흥미가 반감되었나 봅니다. 지금의 팔레스타인 상황에 감정 이입되어 볼 수 있는 영화이긴 했지만, 추적을 받으며 도망치다가 역공을 가하는 것이라던지 마지막 전투 장면들은 공감하기가 꾀 어려웠습니다. 주인공이 이런 저런 죽을 고생을 한 만큼 반대로 보는 관객의 입장에서는 흥미진진하고 역경을 헤쳐나가는 주인공에 감정입되어 재미가 커질 듯 한데, 이 영화는 사실 조금 어려웠습니다. 죽을 고생하며 왔던 주인공 등을 끝에서 너무 허무하게 구해버리는데.....

취미/영화보기 2023.10.02

"플레인(Plane, 2023)"를 본 후에...

감상 누리꾼들의 평점이 낮은 데는 이유가 있었던 것입니다. 비행기가 불시착하는 긴박한 상황이 이어지는데, 이상하게도 긴박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고 '어... 불시착하네? 와 그래도 잘 세웠구만...'라는 짧은 감탄?만 나오게 하였습니다. 아마도 영화를 보는 내내 무언가 얽개가 맞지 않고 개연성이 부족하다거나, 갑작스럽게 위기가 해소되는 등... 전반적으로 딱히 고구마가 있다고 느껴지지 않았는데도 이상하게 고구마를 마구 먹은듯한 느낌의 영화였습니다. 비행기가 불시착하는 재난 상황에 불법적인 갱단이 인질극을 벌이려는 액션 모두를 잡으려는 시도는 좋았으나, 둘 다 놓쳐버린 느낌입니다. 역시나 마지막 총격씬에서는 아군은 총알이 무제한에 쏘면 백발백중하나, 갱단들은 총을 허공에다만 쏴대는 설정들이... 중간에 갱단..

취미/영화보기 202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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