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 죽음이 휴가(?)를 내서 인간의 삶을 체험해 본다는 설정은 괜찮았고, 죽음과 빌간의 대화에서 느껴지는 삶에 대한 통찰들에게서 느껴지는 점들이 많은 영화였습니다. 전체를 관통하는 단어는 제목에도 씌여 있는 "사랑"이었습니다. 남녀간의 사랑 뿐만 아니라 특히 아버지와 딸, 더 나아가 가족간의 사랑의 중요함을 일깨워 줍니다. 조 블랙이 사랑을 배워가는 과정이 크게 공감이 갔습니다. 빌의 사랑이란...? 신뢰, 책임, 자신의 선택과 감정에 대한 부담감, 평생 약속을 지키겠다는 각오, 그리고 무엇보다도 사랑에 상처주지 않으려는 배려 등을 사랑에 중요한 것으로 꼽던 대사가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조 블랙"과 "수잔"의 사랑은 그 눈빛, 행동 하나하나가 사실적으로 다가와서 너무너무 멋졌습니다. 두 배우의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