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 탈옥한 죄수 2명이 도망치는 과정에서 아이를 인질로 잡아서 도주하는 과정에서 아이를 괴롭히는 악당을 버치가 해치우고, 그 소년과 동행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였습니다. 더치는 과거 어렸을적의 트라우마가 있는지 어린 소년을 자기와 동일시하며 소년이 괴롭힘을 당하면 참지 못합니다. 버치와 소년의 동행 과정에서 소년이 함께 탈주한 죄수에게 괴롭힘을 당한다거나, 할로윈 파티에서 입고 싶었던 옷을 훔치는 것을 방치하거나, 우연히 방문한 흑인 가정의 아이가 폭력에 시달라는 것을 보곤 참지 못하는 등 그의 성장 과정이 결코 순탄하지만은 않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는 와중에 동행하는 소년과 점차 우정이 쌓이면서 서로를 어느 정도는 이해할 수 있었을 것 같았는데... 결말 부분은 좀 ... 감동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