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 일단 익숙한 배우들이 많이 보여서 깜짝 놀랐습니다. 다른 영화에서라면 주연으로 임했을 배우들이 잠깐씩이나마 나오는데, 제작비가 감당이 되었을지? 아니면 우정출연이였던 걸까요? 익숙한 배우들이 많이 나와서 새롭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많은 배역이 나와서 이야기를 풀어가려다 보니, 핵심 줄거리 이야기에 집중되지 못하고 각 배우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니, 조금은 산만해 진것 같아서 아쉬웠습니다. 반전이라면 반전일 수 있는 내부 스파이의 정체가 드러나는 부분에서는 "어?" 할 정도로 스릴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왜?" 조직에서 2인자의 위치에 있는 그가 굳이 그래야만 하는 이유가 뭘까? 하는 의문이 들었고, 끝부분에 가서도 "왜?"라는 의문이 미약하게 들었다가 또 마지막 장면에서도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