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 왜 그가 조커가 되었는지는 공감할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호아킨 피닉스가 조커를 정말 잘 표현했구나 싶기는 했습니다. 배트맨에서 악당으로 무조건 나쁜짓말 일삼는 인간 말종일 줄 알았는데, 그의 성장 과정 및 불우한 그의 환경이 그를 그렇게 만든 부분도 없지는 않았겠다라는 것은 공감할 수 있었지만, 그렇다고 해도 그의 행동들까지도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배트맨 브루스와 그런 악연이 있었다는 것도 신기하긴 했지만, 병원에 입원한 엄마를 살해하고 그리곤 자신을 웃음거리로 만든-사실 광대라면 그 부분도 자신의 장기로 승화했어야 하지 않았나 싶긴 하지만- TV쇼에 나가 방송도중에 그까지 살해하는 모습은 악당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는것은 확실하지만, 이해할 수도 받아들여질 수도 없는 것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