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 끝까지 보고난 후에 느낀 감상은... "음... 좀 심심한데" 였습니다. 액션성으로 토니쟈와 밀라 요보비치가 나오고, CG로 다양한 괴물을 구현했으나, 어딘지 모르게 허전하고 심심했습니다. 일단 이야기 구조는 단순합니다. 하지만 그 단순한 구조임에도 긴박감, 긴장감을 느끼도록 해주어야 하는데, 그 부분들이 크게 공감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갑작스럽게 이 세계로 떨어진 레인저 대원들이 괴물에게 쫒기는 장면은 많이 익숙한 데다가 긴장감이 느껴지지 않았고 그러다 보니 다음 장면들이 크게 기대가 되지 않는 상황으로 간 것 같습니다. 마지막 부분에서는 심지어 졸아 버리고 말았네요. 이런 장르의 영화에서는 따로 세계관 설정 등을 설명하지 않아도 긴박감을 극대화하거나, 다른 무언가로 관객이 몰입하여 다음 장면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