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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로빈 꼬시기 (Seducing Mr. Perfect, 2006)

채윤아빠 2008. 1. 1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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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에서 하길래 우연히 보게된 영화입니다.
뻔한 이야기라, 보고나면 후회할 듯 했는데... 아내도 보기시작하고 해서 채널을 돌리리가 좀 그래서 쭈욱 지켜봤습니다. 마지막 결말은 좀... 그래도 아내는 괜찮았다고하니 다행이군요...
사랑을 권력게임이라고 표현한 부분은 공감하기가 힘들더군요. 먼저 표현을 하면 지는 게임이라뇨? 사랑 그 자체는 계산적으로 하면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요즘 세태에 맞지 않는 것 같군요. 사랑을 파워 게임으로만 여기기 때문에 쉽게 사귀고, 쉽게 헤어지는게 아닌가 합니다. 서로간의 이해와 배려가 전제되어 있어야 된다고 보는데...
 


장르 : 멜로/애정/로맨스, 코미디
제작국 : 한국
상영시간 : 107 분
개봉일 :  2006.12.07
감독 : 김상우
주연 : 엄정화(민준), 다니엘 헤니(로빈 헤이든)
등급 : 국내 12세 관람가
공식사이트 : 국내 http://www.mrrobin.co.kr/




# 줄거리
2006 글로벌 로맨틱 프로젝트 내 마지막 목표 그의 심장을 빼앗는 것! 대한민국 모든 여성들의 마지막 연애목표
외국계 M&A회사에 근무하는 민준(엄정화 분), 늘 앞서가는 패션과 쿨한 성격으로 일과 사랑에서 모두 성공한 매력녀. 그런 그녀가 남자친구와의 멋진 휴가를 기대하며 도착한 홍콩에서 처절히 바람을 맞는데… 알고 보니 그녀는 밀고 당기는 연애 타이밍을 못 맞추는 연애성공률 '제로'의 안타까운 기록보유자. 실연의 여운도 잠시, 출근 날 아침 어이없는 교통사고를 내고 만다. 상대는 바로 럭셔리 슈트 차림의 로빈 헤이든(다니엘 헤니 분). 민준은 차 수리비를 요구하는 그에게서 도망가려 갖은 잔꾀를 부리나 그녀보다 한 수 위인 로빈, 단숨에 핸드폰 카메라로 증거확보를 하고는 유유히 사라진다.

 뭔가 찜찜하고 억울한 민준, 그런 그녀 앞에 다시 나타난 이 퍼펙트 가이, 바로 그녀 회사에 새로 부임한 CEO!! 외국인이면 어떠랴? 하버드대 로스쿨에 MBA출신, 5개 국어에 능통한 수재의 M&A전문가, 게다가 조각 같은 8등신 몸매에 영화배우 뺨 치는 수려한 외모까지 여직원들은 전격 작업모드에 돌입하나 첫만남부터 꼬인 민준, 그를 피하려 하지만 새 프로젝트의 어시스턴트로 기용되어 사사건건 태클이 걸리고 만다. 잘난 그남자, 그녀의 어설픈 연애테크닉을 비웃으며 던진 한마디"어디 나부터 한번 꼬셔보시지?" 완전 자존심 상한 민준, 그녀의 참을성은 한계에 다다르고 그녀의 야심찬 프로젝트는 이렇게 시작된다.

# 영화정보
최고의 연기파 배우 엄정화, 스크린 첫 도전 다니엘 헤니
2006 대한민국 최고의 로맨틱 커플로 재탄생!!

<오로라 공주>로 부산영평상 여우주연상,<호로비츠를 위하여>로 MBC 대한민국 영화대상 여
우주연상 후보로 당당히 올라 명실상부 연기파 배우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는 엄정화. 그
녀의 식을 줄 모르는 연기 열정으로 또 하나의 화제의 로맨틱 코미디를 탄생시켰다. 이번에는
매력은 A+지만 연애실력만큼은 F인 커리어우먼 민준역할로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 자리를 확
고히 하려 한다.
또한 대한민국 전역을 로맨틱 무드로 뒤덮었던 다니엘 헤니. 드디어 그가 스크린에 첫 도전장
을 내밀었다. 기존의 젠틀한 분위기에 이번엔 카리스마가 물씬 풍기는 회사CEO 로빈으로 분
하여 살짝 엿보이는 플레이보이 기질까지 더해 뭇 여성들의 마음을 또 한번 뒤흔들 예정. 이
시대 모든 남녀가 꿈꾸는 만남 그리고 사랑을, 현존하는 최고의 매력남과 매력녀의 연기결합
으로 다시 보게 될 것이다.


외국인과의 사랑을 그린 '글로벌 로맨틱 프로젝트'!
대한민국 로맨틱 코미디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는 로맨틱 코미디라는 장르에 '외국인과 사랑하기'라는 색다른 소재를 가미
하며 시작된 '글로벌 로맨틱 프로젝트'. 세계불변의 테마인 로맨스를 소재로 트렌디한 감각과
등장인물, 캐릭터의 직업 그리고 캐스팅, 사랑에 대한 주관까지, 여느 로맨틱 코미디와는 확실
히 차별화 된 출발을 보인다. 외국인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과감한 시도와 코미디 장르
로는 드물게 홍콩 로케이션 촬영을 감행한데다 보수적인 연애관을 탈피하고 여성캐릭터가 적
극적으로 주도하는 글로벌한 연애관을 반영하여 보다 세련된 사랑이야기를 한껏 표현할 예정
이다. 국제화, 세계화된 도시 속에서 주인공들이 찾아가는 진정한 사랑을 보여줄 본격 '글로벌
로맨틱 프로젝트'. 2006년 겨울, 한국영화 로맨틱 코미디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것이다.


다니엘 헤니의 음색으로 더욱 업그레이드 된 영화음악 탄생!
이 보다 더 달콤하고 로맨틱할 순 없다!! "Kissing Me!"

로맨틱 코미디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영화음악! 그 노래만 들어도 가슴이 설레고 마
치 주인공이 된 듯 빠져들던 영화들이 있다. 영화의 음악은 <중독>, <오로
라 공주>의 음악감독으로 잘 알려진 정재형 음악감독이 맡았다. 그가 작사작곡한 메인 테마곡
'Kissing Me!'는 리드미컬한 스윙재즈곡으로 특히 다니엘 헤니가 직접 노래를 불러 더욱 화제!
그의 부드러운 저음과 어울려 영화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뉴욕에서 현
지세션들이 빅밴드로 직접 녹음까지 세심한 공정을 거쳤으며 '클래지콰이'의 알렉스가 듀엣으
로 참여해 더욱 완성도를 높여주었다. 게다가 엄정화의 상큼한 피쳐링이 더해져 근사한 타이
틀곡 완성으로, 오리지널 스코어로는 드물게 완성도 높은 영화음악이 탄생해 한국 영화음악계
에 크나큰 반향을 일으킬 예정이다.


이 시대가 원하는 특별 프로젝트를 위해 글로벌 스텝 총 출동
- 다국적 배우진, 스텝진의 향연

사랑과 연애에 국경이 없어진 지 오래. 여자라면 한 번쯤 꿈꾸는 이국적인 로맨스를 담은 특
별한 로맨틱 코미디를 위해 다국적 배우와 스텝들이 현장에 총 집합했다. 로빈(다니엘 헤니분)
의 회사동료 제니퍼역은 미국출신의 배우 '홀리 캐롤 클락'이 맡아 영화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고 경쟁사 미쯔요시 회장역에 일본출신 배우'나츠케'가 디테일한 심리연기로 극적인 드라마
에 일조했다. 이에 주인공인 다니엘 헤니의 대활약까지 글로벌 현장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는
것. 또한 영국 유학파 출신인 김상우 감독, 폴란드 유학파 출신인 권혁준 촬영감독에 뉴질랜
드 유학당시 '반지의 제왕'스텝으로 참여한 제작팀원까지..글로벌 배우진 못지않은 글로벌 마
인드 제작진이 촬영현장의 열기를 더했는데 다국적 스텝이 모인 만큼 다양한 언어들로 의사소
통이 되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서로 다른 국적, 언어를 갖고 있지만 특별한 프로젝트를 위
해 모인 그들덕에 기존에 볼 수 없었던 가장 로맨틱하고 아름다운 영화로 탄생됐다.

초절정 매력남,매력녀의 온몸 던지는 열연!
- 엄정화, 코믹퀸의 진수를 보여주마!! , 다니엘 헤니, 이 보다 더 섹쉬할 순 없다!!

사랑에도 일에도 성공하고 싶은 당찬 여자 민준(엄정화 분)은 연애테크닉 부족으로 실연을 거
듭한다. 이때 운명같이 만난 퍼펙트 가이 로빈(다니엘 헤니 분)을 꼬시기 작전에 돌입한 그
녀!! 오직 그를 위한 천사표가 되기 위해 준비한 도시락 때문에 헤프닝에 스타일 구기며 넘어
지기, 이판사판 섹시작전을 위해 흔들녀 저리가라할 애교춤에 로봇춤등 일명섹시댄스까지 그
야말로 진정한 프로의 코믹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그녀에 뒤지지 않게 첫 스크린 도전
에 나선 다니엘 헤니는 극 중 갑작스럽게 찾아온 엄정화를 만나는 장면에서 숨이 멎을 거 같
은 백만불짜리 왕짜근육의 상반신을 몇 차례 선보였는데 체질과 운동으로 다져진 그의 탄탄한
몸매를 본 주위의 여성 스텝들은 한 동안 초특급 불면증세로 고통(?)받았다는 후문. 이렇듯
대한민국 최고의 매력녀,매력남의 온몬 던지는 열연에 촬영내내 후끈한 열기와 웃음이 가득했
다.


'글로벌 로맨틱 프로젝트'의 포문을 연 홍콩 로케이션 촬영!!
- 타는 듯한 더위도 파파라치들의 극성에도 막을 수 없었던 스텝들의 열정!!

로맨틱 코미디영화로는 드물게 해외 로케이션을 감행, 화려한 야경뿐만 아니라, 쇼핑의 천국,
그리고 금융의 메카로 불리는 홍콩을 최적의 장소로 선택했다. 화려한 도시 뒤에 숨겨진 사랑
에 관한 진실을 표현하기엔 더 이상의 장소가 없었던 것. 남자친구와의 멋진 여행을 꿈꾸는
민준(엄정화 분)과 국제적 금융인 로빈(다니엘 헤니 분), 서로 다른 생각과 꿈을 갖은 두 사람
의 인연을 암시하는 장소이자 의 글로벌한 컨셉을 알리는 중요한 공간으로
설정됐다. 홍콩의 파파라치들과 배우들의 유명세 덕에 촬영이 중단되고 007작전으로 숙소에
들어가는 고생을 했으나,36~37도를 넘나드는 무더위도 촬영을 위한 열정을 무산시키지는 못
했다.

가 보여주는 로맨틱 데이팅 장소!!
- 상상 그 이상 로맨틱하고 화려한 도시, 서울의 재발견

는 80% 이상 서울이라는 대도시를 배경으로 촬영되었다. 금융가의 번화함
을 표현하기 위해 여의도에서, 럭셔리하고 세련된 건물은 남대문에 위치한 새로 지은 상공회
의소 건물에서 촬영되었다. 또한 민준과 로빈이 충돌하며 감정싸움을 벌이게 되는 장면은 강
남의 고급스런 호텔룸과 바 등에서 촬영되어 영화배경의 럭셔리함을 극대화 하였다. 이 외에
도 극 중 런칭파티가 열렸던 야외 미술관과 두 사람이 서로를 이해하려하는 대화씬이 촬영된
아차산 숲길은 영화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한 껏 살리는 장소로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재격!!
특히 이들 로맨스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장소로 선택된 곳은 바로 한강 유람선. 도심에 강
이 흐르는 서울의 가장 큰 매력을 활용하여 조명이 화려한 야간 촬영을 시도하였고 조명이 한
강다리 난간에 부딪힐뻔한 위험한 순간도 있었으나 최고의 로맨틱한 배경을 위해서는 매서운
강바람과 어떤 위험도 이들을 막을 수는 없었다. 이러한 스텝들의 노력으로 그 어느 영화에서
도 볼 수 없었던 로맨틱하고 아름다운 서울을 에서 확인 할 수 있을 것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