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 저스티스리그라고 하여, 기존에 봤던 것인줄 알고 관심을 갖고 있지 않다가, 전에 봤던 것과 감독도 다르고 상영시간이 무려 2배가 되는 4시간짜리라는 이야기를 듣고 언젠가 한 번 봐야겠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지난주에 기회가 되어 이틀에(?) 걸쳐서 모두 보았습니다. 네시간을 쭉 보고 싶었지만, 가족들 일정이 서로 맞지 않아서 첫 날 두 시간만 보고 난 후에 다음날 두 시간을 이어서 마지막까지 봤습니다. 흐름이 끊겨서 약간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재미있었습니다. 몇 년전에 나왔던 저스티스리그보다는 더 나았던 것 같습니다. 어벤저스의 끝판왕격인 다크사이드도 나오고, 각 등장인물들의 서사에 좀 더 힘을 주어서 저스티스리그를 이해하는데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슈퍼맨의 죽음과 부활이 전에는 어색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