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 잔잔하니 나름 괜찮았다. 너무 잔잔해서 식상하게 보일 수 있었지만, 청각장애인의 사랑이라는 약간은 생소한 소재로 어떤 울림이 있었다. 일반적인 로맨스 영화라면 연인간의 달콤한 대화가 오고갔을 텐데, 수화로 진행되다 보니 배경에 깔린 잔잔한 음악이 더 감미로운 분위기를 만든것 같았습니다. 잔잔한 소재에 긴장감을 주기 위해서 갑자기 아파트에 불이 난다는 것은 억지스러운 측면이 있었어서 좀 아쉬웠지만, 주변 인물들간의 갈등을 이끌어 내고 쌓인 감정을 해소해내기 위해서는 필요한 부분이었다는 것에는 공감하지만... 거시기 하긴 했습니다. 어쨌든 오랜만에 웃으며 즐겁게 본 영화였습니다. ^^;영화 정보장르드라마, 멜로/로맨스감독조선호주연홍경, 노윤서, 김민주제작국대한민국국내개봉일2024-11-06상영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