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한강을 일주했습니다. 안양을 출발하여 여의도 > 잠실 > 과천 > 다시 안양으로 돌아오는 약 70Km를 일주하였습니다.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하였고, 초반에 너무 힘을 다 써서, 후반에는 체력이 떨어져서 엄청 힘들었네요. 아침을 간단하게 먹고 출발했어야 했고, 중간에 먹을 간식거리를 충분히 챙겨서 갔었어야 했는데, 물 1통과 두유 2개만 갖고 갔더니, 중간부터 너무 배가 고파서 힘을 낼 수가 없었습니다. 후반에는 힘들어서 사진을 찍지도 못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