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 오랜만에 화끈하게 터지는 액션영화였네요. 처음 도입부는 조금 지루한 감이 없지 않았는데, 그 부분을 지나고 등장인물간의 갈등과 복수로 얽힌 관계들이 서서히 드러나면서 긴장감을 끌어올리고, 화끈한 액션 장면들로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영화였습니다. 처음 봤을 때는 디스토피아적 미래의 모습을 그린 것인가 싶었는데, 80년대 홍콩이라는 배경이라고 해서 신기했고, 실존했던 구룡성채를 어떻게 재현한 것인지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익숙한 얼굴들이 많이 보여서 좋았는데, 익숙한 얼굴의 배우들이 어느새 원로 배우로 불리울 만큼 나이든 모습이 보여서 안타깝기도 하고,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게 했습니다.영화 정보장르액션감독정 바오루이주연홍금보, 고천락, 임봉, 유준겸, 오윤룡제작국홍콩국내개봉일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