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책읽기 39

정혜신의 "사람 공부"를 읽은 후에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사람들을 "치료"가 아닌 "치유"로 접근하는 법. 재난 등의 현장에서 책속에 있는 지식만으로 정신적인 고통을 크게 겪은 사람들을 "치유"하는데는 한계가 있고, 현장에 나와서 사람들과 대화하고 공감하며 "치유"하려면 새로운 사람 공부가 필요합니다. 정혜신님이 20여년간 현장에서 보고 겪은 살계들과 세월호 유가족들을 치유한 경험들이 잘 녹아 있는 책이었습니다. 꼭 "치유"가 목적이 아니더라도 다른 사람과 공감하며 행복한 삶을 위해서 "사람 공부"를 해 보아야 겠습니다.

취미/책읽기 2019.05.06

"임백준의 대살개문 ; 대한민국을 살리는 개발자 문화"를 읽은 후에

많은 부분에서 격하게 공감하며 읽었습니다. 이제서야 접하고 공부하는 내용들이 이미 책에서 언급하던 시기 2015, 2016년도에 널리 알려지고, 공부하였다는데서 시대의 흐름에 뒤쳐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두려움도 들지만, 책에서 언급된 것처럼 모든 개발에 대해 전문적으로 알고 있는 사람은 없다는 것에 위안아닌 위안을 삼으며, 역시 개발자는 계속 공부를 해야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마지막 문구가 기억에 남습니다. 개발자들은 자기가 사용하고 있거나 새롭게 학습하고 있는 기술에 종교적인 의미(즉 배타성)를 부여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그것과 결혼하는 것을 두려워해야 한다. 공유를 통해서 섬을 탈피하고, 나눔을 통해서 통섭을 해야 한다. 끊임없이 바람을 피워야 한다. 지금은 폴리글랏의 시대이..

취미/책읽기 2019.05.05

"강만길의 내 인생의 역사 공부"를 읽은 후에

역사 공부를 한다면 어떻게 해야할지 새롭게 깨닭음을 주었습니다. 예전에는 역사라는 과목을 단순 암기 과목으로만 이해를 하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단순하게 암기만이 아닌, 나만의 이야기로 역사를 이해하고 있어야 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크게 들었습니다. 그리고 중간 중간 나오는 근대, 현대사 이야기는 미처 몰랐던 내용이 많아서 무척 흥미진진하였습니다.

취미/책읽기 2019.05.04

삼성처럼 일하라: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1등의 업무방식

읽은 후 느낌 관리의 삼성! 이라는 말이 실감나게 만드는 책이었습니다. 간접적으로나마 삼성에서는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고, 나름 그들과 나의 마음 자세랄지 차이를 되새겨 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잡는데 도움이 되었네요. 개발팀에 있다보니, 아무래도 관리적인 부분으로는 참고할 부분이 많았지만, 제조 등의 관리와는 조금 차별되어야 할 부분도 보였습니다. 뭐 모든 상황이 나의 현 상황과 100% 일치하는 것은 아니니, 새겨서 받아들여야 겠습니다. 좋은 글 갈무리 P.160 - 적을 만들지 않는 방법은? ; 점핑 방지를 위한 인내. 진솔한 정면 돌파를 위한 솔직. 이해할 수 있는 믿음의 토대인 신뢰쌓기 P.163 - 상대가 들으면 기분 나쁠 수 있는 말을 기분 나쁘지 않게 하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

취미/책읽기 2011.02.06

부자에너지(Rich Energy) - 네 안의 부자를 깨우는 위대한 힘

소설 형식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면서, 주인공 재혁의 부자 에너지를 일깨워가는 과정을 재미나게 풀어낸 책이었습니다. 가볍게 소설책 보듯이 읽을 수 있으면서, 재혁을 도와주는 멘토들의 한마디 한마디들이 가슴에 와 닿아 좋았습니다. 딱딱한 전공서적처럼 이론이나 지식을 전달하는 책들보다 전문성은 떨어지겠지만, 이런 종류의 책들이 좀더 대중에게 친근하게 부자들의 에너지를 쉽게 설명해 줄 수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그 상황에서도 냉철함을 유지할 수 있는 정신력을 길르고, 절대긍정을 유지하라는 것이 가장 마음에 와 닿네요. 간절한 소망을 담아 우주의 에너지를 자신에게 끌어들이는 부분을 봤을 때는 일전에 본 시크릿을 생각나게 하더군요. 우주의 기운을 끌어들이는 간절한, 진실된 소망을 갖기 위해서..

취미/책읽기 2010.08.07

죽은 조직도 살리는 섬김의 리더십

제목 죽은 조직도 살리는 섬김의 리더십 저자 박재림, 김수웅 출판사 미래지식 출간일 2009년 4월 20일 기타 208쪽 | 331g | 153*224mm ISBN 9788991359765 제목 그대로 리더십에 관련된 자기계발 서적입니다. 섬김의 리더십이 필요한 이유와 섬김의 리더십이 제대로 발휘되었을 경우에 대한 사례까지 구체적으로 있어서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전통적인 수직적 관계에 익숙한 저에게는 참신하긴 했지만, 모두를 받아들이기에는 좀 무리가 있었나 봅니다. 책의 내용이 머리로는 이해가 되었지만, 가슴에까지 와 닿지가 않았습니다. 일단 회사 생활에 적용은 조금씩 조금씩 해볼 요량이고, 섬김이 회사에만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바로 우리 가족에게 먼저 섬김(봉사)를 해보려 합니다...

취미/책읽기 2010.03.06

CEO 안철수,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안철수 선생님의 삶에 대한 주어진 환경에 대하여 차선책이 없다면, 그냥 어영부영 보내는 것이 아니라,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태도는 많은 공감을 하게 됩니다. 항상 최선을 다하면 새로운 기회가 왔을 때, 새롭게 재미난 일을 찾았을 때 수월하게 다음 일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게 정말 쉽지 않은 일이기에 안철수 선생님이 더욱 존경스러운 것이겠죠. 공부하는 방법, 책을 읽는 방법도 나 자신에 맞게 최적화하여 습관을 들여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빌 게이츠가 성공의 습관으로 다음과 같이 이야기 했죠. "다른 사람의 좋은 습관을 내 습관으로 만든다." 항상 다짐하지만 쉽지 않았던 부분인데... 좋은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2010년에는 더욱 노력해 보아야 겠습니다. 자기 개발 서적들을 보면, 누구나가..

취미/책읽기 2010.01.03

멘토 - 스펜서 존슨, 콘스탄스 존스, 안진환 역

이 책은 아래 딱 3줄로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첫째, 1분 목표를 설정한다. 둘째, 1분 칭찬을 해준다. 셋째, 1분 성찰(Recovery)을 한다. 멘토가 위 세 가지 방법을 가르쳐 주는 과정이 이책의 줄거리입니다. 이런 류의 책의 장점은 감동과 함께 읽기 쉽도록 소설과 같기 때문에 여러 사람들에게 좀더 친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렵고 딱딱한 전공서적 같은 좋은 자기계발 관련 서적이 많이 있겠지만, 그런 책들이 큰 호흥을 얻지 못하는 것이 물론 독서 습관이 부족해서 혹은 지식이 부족해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읽는 독자를 고려하여 좀더 쉽고 친근하게 쓰지 못한 작가의 책임도 있으리라 봅니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잛은 시간에 읽을 수 있고, 주요 핵심만 전달하려는 저자의 의도가 잘 녹아난 것이 아닌가..

취미/책읽기 2008.08.31

물은 답을 알고 있다 - 에모토 마사루, 양억관 옮김

이 책은 과학도서라고 하기도 좀 그렇고 그렇다고 에세이라고 하기도 좀 그렇지만 아무튼 우리에게 놀라운 사실(?)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책에 있는 물의 결정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그동안 몰랐던 물의 신비를 알 수 있었고, 책을 읽고 나서는 말도 정말 조심해서 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랑과 감사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 어찌 됐든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것이라는 생각이듭니다. 특히 파동에 대한 이론은 정말 색달랐습니다. 그 파동은 "Secret"라는 책과도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는것 같습니다. 기도를 통하여 물을 정화하는 의식이라던지 하는 부분 말이죠. 우리가 의식하고 바라며 생각하는 것들이 파동으로 전달되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이 된다는 점은 놀라울 뿐만 아니라 나 자신에 대해서 다시 한번..

취미/책읽기 2008.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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