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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쉬백(Cashback, 2006)"을 본 후에

채윤아빠 2019. 7. 13.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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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아무래도 자극적인 포스터가 눈이 안갈 수가 없는데, 시간을 멈추는 능력자가 나온다고하여 더 관심이 갔습니다.
영화평을 미리 봐서 그런지 몰라도, 얼마나 미학적(?)이고 매혹할만한지 기대를 했으나, 답답하고 지루하기만 했습니다. 아내는 함께 보다가 중간에 포기하고 잠들었고, 겨우 끝가지 보기는 했습니다만, 평점도 모두 믿을 만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옛날 어렸을 적에 흔히 시간을 멈출 수있다면 어떨까 하는 막연한 상상을 하곤 했었는데, 이 영화는 그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하지만, 사실 보다보면 로맨스 부분은 답답하기만 하고 영 공감이 가지 않고 실연을 통해 얻어진 시간을 느리게 흘러가게 만들거나 멈추고 하는 주인공의 행태만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그 능력을 이용하여 그렸던 그림들을 동료 친구들의 장난(?)이 도움이 되어 전시회를 열어 다시 사랑을 찾기는 했지만, 과정에 고구마가 너무나 많았습니다.
명작을 기대했으나, 실망하고만 아쉬운 영화였습니다.


영화정보

장르코미디, 드라마, 멜로/로맨스
제작국영국
상영시간101분
개봉일2007.05.03 개봉
감독숀 엘리스
주연숀 비거스탭(벤 윌리스), 에밀리아 폭스(샤론 핀티)
상영등급[국내] 청소년 관람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