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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우스(Morbius, 2020)"를 본 후에...

채윤아빠 2022. 5. 2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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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마블 세계관의 빌런 중 하나인 모비우스에 대한 이야기라고 하여 예전부터 관심이 있었던 영화였는데, 이제서야 보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예고편을 봤을 때는 베놈과 비슷하면서도 빌런으로 색다를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영화를 다 보고난 후의 느낌은 색다른 느낌은 더 컸지만, 왠지 악당으로써의 느낌이 많이 덜하였습니다.

 

  게다가 왜 흡혈 특성을 갖게 되었는지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려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빌런으로써 갖추어야 할 악당스러움이 줄어 들은 것 같았고 오히려 어벤저스에 들어가야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로 불쌍? 했습니다.

 

  액션도 SF적인 요소보다는 드라큘라와 흡사하므로 판타지스러움이랄지 괴기 형식을 더 강조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 모로 좀 아쉽긴 했는데, 마지막 장면에서 눈을 뜬 여친과 쿠키 영상을 본 후에 후속편이 기대되기는 했습니다.

영화 정보

자을 액션, 모험, 드라마
제작국 미국
상영시간 104분
개봉일 2022 .03.30 개봉
감독 다니엘 에스피노사
주연 자레드 레토(마이클 모비우스 박사), 아드리아 아르호나(마틴 밴크로프트)
상영등급 [국내] 15세 관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