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저스(Challengers, 2024)"를 본 후에...

감상

  영화에 대한 한줄평 : "이게 어떻게 15세 관람가지?"

  저는 영화를 보는 내내 음악이 왜 이렇게 거슬릴까? 왜 이런 이상한 음악을 배경으로 쓴 것인지 의문이었는데, 후기를 찾아보니 음악이 완전 힙하고 멋지다는 평이 더 많았어서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싶었는데...

  영화 평론가들의 호평과 후기들도 많은 사람들이 좋다고 하여 더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앞서 한줄평에 어떻게 15세 관람가를 받았는지도 아주 의문이들 정도로 남녀의 정상적이지 않은 욕망?들을 보여주는데 단지 선정적인 장면이 많이 나오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15세 관람가라는 것인 납득이 어려웠습니다.

  아무리 좋게 포장하여 보려고 해도, 꼰대 기질 때문인지 전 여친이라고 해도 친구의 아내인데도 꼬시고, 승부조작을 위해? 넘어가고... 이것까지는 그렇다고 쳐도, 테니스 경기중에 사실을 알고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하여 흥분한 친구 둘이 껴앉으며 끝나는 결말은 좀처럼 이해가 어려웠네요.

  후기를 보며 내가 너무 나이를 먹었나 하는 생각에 문득 허탈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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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정보

장르	드라마, 멜로/로맨스
감독	루카 구아다니노
주연	젠데이아, 조쉬 오코너, 마이크 파이스트
제작국	미국
국내개봉일	2024-04-24
상영시간	131분
상영등급	15세이상 관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