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아레나폰(LG-SU900) 1개월 사용 후기.

채윤아빠 2010. 2. 2.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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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수 없이 핸드폰을 바꾸어야 했기에 여러 가지를 알아보던 중에 아레나 폰(LG-SU900)에 꽂혀서 거금(?)을 투자하여 장만하였다. 사용 초기에는 처음 터치폰을 접해본 터라, 이것 저것 신기했었는데... 이제 한달밖에 지나지 않았음에도 그냥 핸드폰으로만 사용하고 있다. 가끔 MP3나 카메라 기능을 활용하는 정도이고...

카메라 기능은 확실히 좋다. 이전에 갖고 있던 디지털 카메라가 미놀타의 디미지 Z1 보다 화소수가 더 높고 동영상 촬영 모드도 더 낫다. 단지 광학줌이 없을 뿐...

아레나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중의 하나가 800 * 480의 큰 화면에 동영상 지원이었다. UI 느린것과 버그는 너무나 많은 악평이 있어 생략하고, 동영상 부분에도 아쉬움이 많다. 전용 MP3P 보다 떨어지는 것은 당연하겠지만서도, 배속 조정 기능이랄지, 밧데리를 아끼기 위한 화면끄기(소리만 듣기) 기능이 없는 점은 너무나 아쉬웠다. 이 기능이 되었다면 동강을 듣기 위해서 다른 MP3P를 안가지고 다녀도 되었을 텐데...

모바일 싱크 프로그램을 통하여 동강을 넣어봤는데, 너무 느리고 불편하더라. 인터넷을 잠시 뒤져보니, 다음팟 인코더를 사용하면 편하다고 하더군.(참고 : 초보도 쉽게 할 수 있는 아레나폰 전용 동영상 변환법입니다.)

해킹 관련 자료도 찾아보니, 쿠키폰은 거의 완전히 해킹되어 여러 자료들이 있는것 같던데, 아레나 폰은 아직 해킹이 미미한 수준이더군. 기껏 벨소리, 카메라 무음 등등(참고 : 아레나폰 DFS로 뚫기, 카메라 무음 만들기) 본격적으로 해킹이 되면 좀 쓸만해 지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