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 2

"서울의 봄(12.12: THE DAY, 2023)"을 본 후에...

감상 수많은 평들 때문에 기대를 많이 하고 봐서 그런지, 생각보다 막 화가나고 분노가 끓어오르지는 않았습니다. 아 저기서 초동 대처를 잘했다면, 진짜로 날려버렸다면 지금의 대한민국이 달라졌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했습니다만... 이런쪽으로 생각하면 과거부터 바뀌었으면 하는 것들 천지라 더 생각해 보아야 나만 손해라는 생각이 들어, 이 부분으로 크게 생각하지 않고 보니 크게 분노가 치밀지는 않았습니다. 단지 아직도 이전 기득권들이 활개?를 치고 있고, 그들만의 리그를 이어간다는 점에서 분노가 끓어올랐습니다. 이름이야 실명을 직접 사용하지 않았을 뿐, 역사적으로 누군지 다 알 수 있는 분들인데... 작중 이태신 장군을 새롭게 보게 되었습니다. 영화의 상영시간이 꾀 길었는데, 지루하지 않게 어느 새 마지막 문제의..

취미/영화보기 2024.02.25

"달짝지근해: 7510(HoneySweet, 2023)"를 본 후에...

감상 유해진 님과 김희선 님의 어색한 연인 관계가 달짝지근하게 변해가는 과정을 재밌게 표현하려 했으나, 생각보다 크게 공감되지 않는 부분들이 많고 어색하여서 아쉬웠었지만 그래도 유쾌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권선징악을 위해서인지 차인표 형님이 갑작스럽게 변화하는 부분도 그렇게, 진선규님과 한선화님이 갑작스럽게 연인 관계로 발전하는 등... 제 상식선에서 쉽게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차인표 형님의 연기를 보면 계속 분노의 양치질하는 장면이 겹쳐지면서 왠지 모르게 어색하게 느껴지는 것이... 왠만해서는 제거 그 양치질 장면을 벗어나기가 힘들것 같습니다. ^^; 가벼운 코디미로 즐기기에는 딱 좋았습니다. 영화 정보 장르 코미디 감독 이한 주연 유해진, 김희선, 차인표, 진선규, 한선화, 정다은 등..

취미/영화보기 2024.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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