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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12.12: THE DAY, 2023)"을 본 후에...

채윤아빠 2024. 2. 25.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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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수많은 평들 때문에 기대를 많이 하고 봐서 그런지, 생각보다 막 화가나고 분노가 끓어오르지는 않았습니다. 아 저기서 초동 대처를 잘했다면, 진짜로 날려버렸다면 지금의 대한민국이 달라졌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했습니다만... 이런쪽으로 생각하면 과거부터 바뀌었으면 하는 것들 천지라 더 생각해 보아야 나만 손해라는 생각이 들어, 이 부분으로 크게 생각하지 않고 보니 크게 분노가 치밀지는 않았습니다. 단지 아직도 이전 기득권들이 활개?를 치고 있고, 그들만의 리그를 이어간다는 점에서 분노가 끓어올랐습니다.

  이름이야 실명을 직접 사용하지 않았을 뿐, 역사적으로 누군지 다 알 수 있는 분들인데... 작중 이태신 장군을 새롭게 보게 되었습니다.

  영화의 상영시간이 꾀 길었는데, 지루하지 않게 어느 새 마지막 문제의 사진을 찍고 자막이 올라오는 것을 보니, 140여분이 훌쩍 지나 있는 마법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확실히 여러 배우분들의 연기력이나 서로간의 호흡이 정말 멋졌던 것 같습니다. 아니면 충격적인? 역사적 사실로의 몰입 덕분일지도...

  오랜만에 긴 시간이 후회없는 영화였습니다.


영화 정보

장르 드라마
감독 김성수
주연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 등
제작국 한국
국내개봉일 2023-11-22
상영시간 141분
상영등급 12세 관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