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미 2

OTT 드라마 "나인퍼즐"을 본 후에...

드라마 개요와 시청 계기최근 아내와 함께 OTT 드라마 "나인퍼즐"을 정주행했습니다. 11화로 마무리된 시즌1을 완주하며 오랜만에 부부가 함께 몰입할 수 있는 작품을 만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습니다. 요즘처럼 각자 스마트폰만 들여다보는 시대에 함께 앉아서 같은 화면을 보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스포일러로 인한 아쉬움하지만 정주행을 하려는 과정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르고 말았습니다. 괜스레 유튜브를 보다가 범인을 미리 알게 된 것입니다. 또 이런 실수를...하다니 정말 후회막급이었습니다.확실히 이런 장르의 작품들은 범인을 모르고 봐야 제대로 즐길 수가 있을 겁니다. 회차가 진행될수록 긴장감이 고조되고, 등장인물들의 행동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하며 범인을 유..

취미/영화보기 2025.06.09

"마녀(The Witch : Part 1. The Subversion, 2018)"를 본 후에...

감상 그 동안은 어떻게든 볼 기회가 없었는데, 설 특집으로 영화채널에서 하는 것을 보게 되었다. 상영등급이 15세 관람가로 되어 있던데, 생각보다 잔인한 장면이 많이 나와 아이들과 함께 보는 내내 좀 당황스러웠다. 살인병기로 키워지던 소녀가 폭주하여 연구시설을 모두 파괴하고 탈출하여 미리 점찍은 집에 양녀로 들어가서 살다가 죽음이 가까워오자 약이 필요하여, 공개방송에 출연하여 자신의 존재를 알려 자신을 살인병기로 만들어서 키웠던 세력을 끌여 들여서 복수와 함께 죽지 않기 위한 투쟁을 나름 잘 그려낸 영화였습니다. 전투장면의 짜임새 및 복수극 등은 충분히 에상이 가능하였기에 반전이 없어 조금 아쉬웠고, 살인병기를 키워내기 위한 상상치 못한 테크 트리(? ; 이부분에 대한 언급이 거의 없음)도 아쉬운 부분 ..

취미/영화보기 2020.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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