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영화보기

"텐 아이템 오어 레스(10 Items Or Less, 2006)"을 본 후에...

채윤아빠 2019. 3. 23. 17:35
728x90
반응형




감상

  모건 프리먼이 약 4년 동안 배우 생활을 쉬다가 새로운 배역에 도전하기 위하여 마트의 직원들을 직접 분석하기 위하여 간 허름한 마트에서 이민자로써 험난한(?) 삶을 살아가던 "스칼렛"을 만납니다. 스칼렛과 이야기를 하다가 그녀에 대하여 좀 더 많은 것을 궁금해 하던 그는 "스칼렛"의 삶에 큰 조언을 해주게 됩니다.


  고달픈 소량 구매자를 위한 계산대를 벗어나 더 나은 삶을 추구하려는 스칼렛에게 인생의 지혜를 나눠주며 그녀에게 용기를 북돋아 줍니다. 아주 특별하진 않지만 함께 쇼핑하고, 햄버거를 먹으며 그동안 살아오면서 가장 싫었던 10가지, 지키고 싶은 10가지를 서로 이야기하면서 바닥까지 떨어진 "스칼렛"의 자존감을 회복시켜 주고, 함께 사무직 면접으로 보러가서 그녀를 응원해 줍니다. 그의 응원을 받고 자신감있게 면접을 본 "스칼렛"은 "지금 이 순간"의 소중함을 느끼고, 삶의 원동력을 얻고, 밝은 얼굴로 그를 집까지 데려다 주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하루도 않되는 짧은 시간동안에도 완전히 바뀌지는 않겠지만, 계기만 주어진다면 새로운 삶의 원동력을 누구나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소하지만 사소하지 않은 것들을 소중히 하고, 특별하지만 특별하지 않은 인생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영화정보

장르코미디, 드라마
제작국미국
상영시간82분
개봉일2013.06.13 개봉
감독브래드 실버링
주연모건 프리먼(그), 파즈 베가(스칼렛), 조나 힐(패키)
상영등급[국내] 15세 관람가
[해외] 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