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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다크 피닉스(X-Men: Dark Phoenix, 2019)"을 본 후에

채윤아빠 2019. 7. 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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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진의 과거 이야기를 주로 다루었습니다. 진이 어렸을 적에 자신의 힘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능력을 발휘했다가 차사고로 엄마를 잃고 아버지도 크게 다치게 되는데, 아버지는 진의 능력이 감당이 되지 않아 찰스 박사에게 진을 데려가 달라고 부탁을 하게 됩니다.
이에 찰스 박사는 진을 데려와 새로운 가족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성인이 된 진은 "X-man"의 일원으로 우주에서 폭팔의 위험을 겪고 있는 엔데버호의 승무원들을 구하기 위해서, 다른 "X-man"들과 출동을 하여 모든 승무원들을 구하지만 자신은 우주에서 온 태양풍 같이 생긴 에너지 덩어리를 흡수하게 됩니다.
진이 어렸을 적에 트라우마로 남을 만한 기억을 찰스 박사가 봉인해 두었었는데, 흡수된 우주 에너지의 강력한 힘으로 인해 어렸을 적의 기억이 돌아오고 자신의 힘 때문에 사랑하는 이들에게 피해를 주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괴로워하게 됩니다.
결국에는 가족의 품을 떠나 자신이 누군인지를 알기 위하여 여기 저기를 떠돌던 중에 매그니토에게도 가지만, 진을 쫓아온 군대 때문에 그곳에서도 환영받지 못하고 홀로 떠돌고 있던 중에 우주에서 진이 흡수한 힘을 쫓아온 외계인의 달콤한 말에 속아 X-Men 들과 싸우게 되고, 진이 흡수한 힘의 일부를 외계인에게 빼앗기게 되고, X-Men들은 때마침 도착한 군인들에게 전부 체포됩니다.
뮤턴트 격리시설로 이동하는 중에, 진의 힘을 마저 빼앗아 전우주를 지배하려는 외계인들과 전투를 벌이게 되고, 최강무쌍 다크 피닉스 진이 자신에게 깃든 힘을 각성하여 모두 무찌르고 사라지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인터넷으로 이런저런 정보를 모아보니, 이번편이 폭스 영화사에서 마지막으로 제작한 X-Men이라고하고, 이후에는 판권을 산 디즈니에서 제작을 이어간다고 합니다.
기존 폭스에서 제작했던 방향은 아무래도 좀 어둡고, 뮤턴트들을 히어로르 그리기 보다는 소수자들인 뮤턴트와 일반 사람들간의 갈등 구조를 다루는데 주 초점이 있었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디즈니에서 제작을 하게 되면, 일전의 아쿠아맨처럼 감독 및 제작진이 바뀌면 좀 더 밝고 영웅들이 신나게 활약하고, 재미나게 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영화정보

장르액션, 모험, SF
제작국미국
상영시간114분
개봉일2019.06.05 개봉
감독사이먼 킨버그
주연제임스 맥어보이(찰스 자비에 / 프로페서 X), 마이클 패스벤더(에릭 랜셔 / 매그니토), 제니퍼 로렌스(레이븐 다크홈 / 미스틱)
상영등급[국내] 12세 관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