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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 리버(Wind River, 2016)"을 본 후에

채윤아빠 2019. 7. 2.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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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안타깝게 딸을 읽은 인디언 보호구역의 헌터가 딸 "에밀리"의 친구였던 "나탈리"를 성폭행한 이들을 추적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입니다.
실제 사실에 근거한 영화라고 합니다. 성폭행범들에게서 도망치다가 결국은 폐출혈로 사망한 딸의 친구를 발견한 헌터는 살인 시건으로 경찰에 신고하고, 경찰에서는 FBI의 수사 협조를 요청하여 요원이 인디언보호 구역으로 와서 수사를 시작합니다.
범인의 윤곽은 생각보다 더 쉽게 드러납니다. 나탈리가 사귄 사람이 도시에서 파견나온 아저씨였고, 그를 추적하면서 범인이 그 친구들임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범인들은 자신들을 탐문하러온 FBI와 경찰 일행들과 총격전을 벌이고, 여성 FBI를 제외한 모든 경찰을 죽이지만 때마침 홀로 범인을 추적하던 코리에게 사냥을 당합니다.
여성 FBI를 수습하여 주고, 마지막 남은 실제 범인을 추적한 코리는 그를 당장 죽이지 않고, 더 깊은 곳으로 그를 데려가서 나탈리가 그랬듯이 추운 벌판을 뛰어 코리로부터 도망을 치다가 얼어 죽도록 복수를 마무리합니다.
딸을 잃은 인디언 부부의 모습에 공감하며, 성폭행범들에 징치하는 코리의 모습은 사이다 였지만, 내용 자체가 고구마라 다른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영화는 아니었습니다.
제목이 "Wind River"라 뭔가 감상적이거나, 감동적인 영화를 기대했는데, 성폭행범을 추적하는 사냥꾼 이야기라 마지막에 좀 당화스러웠습니다.
제목은 내용과 전혀 상관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영화중에 나오는 도시의 이름이었습니다. ㅠ.ㅠ


영화정보

장르서스펜스, 액션, 스릴러
제작국미국 , 영국 , 캐나다
상영시간111분
개봉일2017.09.14 개봉
감독테일러 쉐리던
주연제레미 레너(코리 램버트), 엘리자베스 올슨(제인 밴너)
상영등급[국내] 15세 관람가
[해외] 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