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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페이지(RAMPAGE, 2018)"를 본 후에...

채윤아빠 2020. 8. 30.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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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예전에 TV에서 하던 예고편을 보고서는 이런 영화는 예고가 다가 아닌가 싶어서 보지 않았던 영화였습니다만, 이번 코로나 사태와 맞물리면서 가족들과 함께 볼만한 것들을 찾다가 높은 평점(?)에 보게된 영화입니다. 결론적으로 12세 관람가인 만큼 온가족이 모여서 봐도 문제가 없을 만큼 잔인한 장면들은 많이 순화되어 표현되어 있습니다. 드웨인 존슨 배우님이 나오는 만큼 액션씬과 막강한 CG로 볼거리는 풍부하였습니다.


  그리고, 돈벌이를 위하여 DNA를 조작한 것이 결국은 우리들의 삶을 황폐하게 만드는 창으로 되돌아 온다는 교훈을 보여줄 수도 있는 내용이지만, 극강의 CG로 덮여 버립니다. CG 자체는 실사와 구분이 어려울 정로도 자연스럽게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야기를 풀어내는 개연성 등은 좀 많이 부족한 편이었습니다. 뜬금없이 나타난 케이트도 어색했고, 특전사 출신의 유인원 전문가라는 설정도 좀... 거대화된 동물도 딸랑 3개체뿐인 것도 아쉽다면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고릴라 외에는 쌈박질 말고는 특별한 활약도 없었던 것 같고... 에필로그 식으로 영화 끝부분에 후기가 있었다면 어땠을가 생각해 봅니다. 일상으로 돌아간 조지와 데이비스를 보여주는 식으로... 거대화된 조지를 위한 특별 동물원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을 재미나게 편집하여 보여줬으면...


  아무튼 오랜만에 가족들과 화끈한 액션 영화를 봐서 좋았습니다.


영화 정보

장르액션, 모험
제작국미국
상영시간107분
개봉일2018 .04.12 개봉
감독브래드 페이튼
주연드웨인 존슨(데이비스 오코예), 제프리 딘 모건(러셀 요원), 나오미 해리스(케이트 칼드웰 의사)
상영등급[국내] 12세 관람가 [해외] PG-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