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영화보기

"그린 마일(The Green Mile, 1999)"를 본 후에...

채윤아빠 2020. 9. 14. 21:38
728x90
반응형

감상

  아주 예전에 감명깊게 보았던 영화들을 다시 찾아보고 있는데, 이번에 고른 영화가 그린마일이었습니다. 초능력을 갖고 있던 사형수에 대한 아주 감동적인 영화였던 것으로만 기억이 났습니다. 어렵게 구하여 다시 보는데 예전에 봤던 기억이 거의 나지 않아서 새로운 영화를 한편을 아주 감동적으로 본 것이나 마찬가지 였습니다. 새로운 영화를 보기 위하여 극장을 찾아가는 것이 조금 위험한 이번 코로나 시국에 딱 알맞게 영화를 즐기는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그린마일의 상영등급이 19세 인것을 보고 조금 놀랐었는데, 예전 기억에 그렇게 심하게 폭력적이나, 야한 장면이 없었던것 같은데 왜 19금인가 싶었는데, 아마도 사형수를 전기의자에서 죽음에 이르도록 묘사하는 장면들이 여과없이 그대로 보여지기 때문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래서 초등학생 아들과 함께 보면서, 그런 장면들은 건더 뛰고 함께 봤는데 아들녀석도 아주 재미났었다고 했습니다.

  다시 본 것이지만, 역시 명작은 명작인 것 같습니다. "존 커피"는 어느 정도는 미래를 예지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음에도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각종 나쁜 사건이 지친 그가 편안히 쉬기 위한 방법으로 선택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그 과정에서 만난 인연들에게 도움을 주고 떠난 그의 모습이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영화 정보

장르범죄, 드라마, 판타지, 미스터리
제작국미국
상영시간188분
국내개봉일2000 .03.04 개봉
감독프랭크 다라본트
주연톰 행크스(폴), 데이빗 모스(브루터스 브루탈 하우웰), 보니 헌트(잔), 마이클 클락 던칸(존 커피)
상영등급[국내] 청소년 관람불가
[해외] 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