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우생순.. 우생순 하던걸 이제서야 봤습니다.
하도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인지는 몰라도, 생각했던것 만큼 뛰어나다고 생각되지는 않았습니다...
범작은 넘어선것 같지만... 무언가 부족한 느낌을...
물론 배우들이 열심히 훈련하고 노력해서 역동적인 핸드폴을 표현하려 노력했겠지만, 아무래도 역동적인 느낌이 크게 들지 않았습니다.
기억에 남는 감동적인 대사가 별로 없었던 것도 아쉽습니다. 실제 영화에는 출연하지 않았지만, 영화 마지막에 핸드볼 감독님의 말씀은 기억에 남네요. 메달을 두 개나 따고, 준우승을 했지만, 다시 돌아가서 뛸 팀이 없다는...
어쨌든 최고의 순간을 뛴 핸드볼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
장르 : 드라마
제작국 : 한국
상영시간 : 124 분
개봉일 : 2008.01.10
감독 : 임순례
주연 : 문소리(미숙), 김정은(혜경), 엄태웅(대표팀 감독), 김지영(정란), 조은지(골키퍼 수희), 민지(보람)
등급 : 국내 전체 관람가
공식사이트 : 국내 http://www.foreverthemoment.co.kr/
# 줄거리
아무도 그녀들을 믿지 않았다! 우리에게도 찾아올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세계 최고의 명승부를 펼쳤던 여자핸드볼 선수들의 감동실화! (AP통신 - 아테네 올림픽 명승부전 선정)
대한민국 올림픽 2연패의 주역인 최고의 핸드볼 선수 미숙(문소리 분). 그러나 온 몸을 바쳐 뛴 소속팀이 해체되자, 그녀는 인생의 전부였던 핸드볼을 접고 생계를 위해 대형 마트에서 일하게 된다. 이때 일본 프로팀의 잘나가는 감독으로 활약하고 있던 혜경(김정은 분)은 위기에 처한 한국 국가대표팀의 감독대행으로 귀국한다. 팀의 전력을 보강하기 위해 그녀는 자신의 오랜 동료이자 라이벌인 미숙을 비롯한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노장 선수들을 하나 둘 불러모은다.
혜경은 초반부터 강도 높은 훈련으로 전력 강화에 힘쓰지만 그녀의 독선적인 스타일은 개성 강한 신진 선수들과 불화를 야기하고 급기야 노장 선수들과 신진 선수들간의 몸싸움으로까지 번진다. 이에 협회위원장은 선수들과의 불화와 여자라는 점을 문제 삼아 혜경을 감독대행에서 경질시키고 세계적인 스타 플레이어 안승필(엄태웅 분)을 신임 감독으로 임명한다. 무엇보다 자존심이 중요했던 혜경이지만, 미숙의 만류와 일본으로 돌아갈 수도 없는 상황에서 감독이 아닌 선수로 팀에 복귀해 명예 회복에 나선다.
화려했던 선수 생활을 뒤로하고 이제 감독으로의 성공적인 전향을 꿈꾸는 승필. 그는 선수들을 배려하지 않은 과학적인 프로그램과 유럽식 훈련 방식을 무리하게 도입해 한국형 핸드볼이 몸에 익은 노장 선수들과 갈등을 유발하고 오히려 대표팀의 전력마저 저하시킨다. 심지어 혜경과의 갈등으로 미숙 마저 태릉을 떠나버리고 대표팀은 남자고등학생 선수들과의 평가전에서도 졸전을 펼친다.
미숙의 무단이탈을 문제 삼아 엔트리에서 제외하겠다고 공표하는 승필. 안타까운 혜경은 불암산 등반 훈련에서 자신이 먼저 완주하면 미숙의 엔트리 자격 박탈을 철회해 줄 것을 요구한다. 혜경은 미숙을 위해 죽을 힘을 다해 달리고 승필은 그런 그녀에게 지지 않으려고 이를 악물고 뛰는데… 결국 혜경을 비롯한 노장 선수들의 노력으로 미숙은 다시 대표팀에 합류하게 되고, 승필과 신진 선수들도 그녀들의 핸드볼에 대한 근성과 마지막까지 자신들의 꿈에 도전하려는 투지를 인정하게 된다. 마침내 최고의 팀웍으로 뭉친 그들은 다시 한번 세계 재패의 위업을 달성하기 위해 아테네로 향한다.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 명승부를 펼쳤던 여자 핸드볼 선수들을 기억하십니까?
2004년을 떠들썩 하게 했던 사건들 중에 가장 잊혀지지 않는 여자 핸드볼 결승전은 정말 대단한 명승부였다. 어떤 상황도 이보다 감동적일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직접 선수의 입장이 되어서 영화의 촬영을 마친 후에 만감이 교차하면서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다. - 혜경 역 김정은
핸드볼은 메달이 유력한 종목이니까 올림픽 때마다 보고 응원했던 기억이 난다. 영화 속에서 가장 중요한 장면인 승부 던지기 촬영 직전 당시 경기 장면을 보면서 감정을 잡았는데, 또 다시 가슴이 벅차 오르고 울컥 하더니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다. - 미숙 역 문소리
올림픽 때 보고 잊고 있다가 시나리오를 받은 후 자료 화면을 구해서 봤다. 선수들이 열악한 상황에서 명승부를 펼친 것이 다시 생각해도 놀랍고, 조금만 더 지원이 많았더라면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하지만, 덕분에 감동적인 영화가 나올 수 있었기에 선수들에게 감사 드린다. - 승필 역 엄태웅
당시 현지에 한국 응원단이 없어 선수들은 중계석을 향해 인사하고 손 흔들어주고, 우리는 방송도 할 뿐더러 응원하는 역할까지 해야 했다. 그러다 보니 중계자가 마치 우리의 얘기를 하는 것 같은 느낌이 있었다. 이런 아름다운 이야기가 하나의 스토리로 남고 영화화 된다는 건 너무나 가슴 벅찬 일이다. - 최승돈 아나운서 (2004 아테네올림픽 여자핸드볼 결승전 캐스터)
핸드볼을 직접 했던 사람으로서, 그때 그 선수들이 피나는 노력으로 올림픽 결승전까지 왔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기에 더욱 감동을 받았다. 이 영화가 당시의 감정을 다시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고, 많은 분들이 영화를 보고 또 그분들이 모두 핸드볼 팬이 되었으면 좋겠다. - 강재원 감독 (2004 아테네올림픽 여자핸드볼 결승전 해설위원)
그 당시 밤잠 설치며 본 아테네 올림픽. 특히 여자 핸드볼팀의 투혼은 정말이지 잊지 못하겠다. 세계 최강팀을 상대로 동급 혹은 그 이상의 실력을 보여준 대표팀. 세계 핸드볼 사에 길이 남을 명경기라 칭하고 싶다. - 네이버, wsde2
스포츠 경기를 보면서 눈에 눈물이 맺힌 건 2004 아테네올림픽 핸드볼 결승전밖에 없었던 것 같네요. 30세가 넘는 선수들이 주축이었고, 이 대회를 끝으로 은퇴하는 선수들도 많았죠. 편파 판정에도 굴하지 않았던 선수들의 투지가 기억 나네요. - 네이버, vancah1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을 울리고, 온 국민을 감동시켰던
그날의 명승부, 그녀들의 투혼 드라마가
이제 스크린에 재현됩니다!
4년에 단 한 차례,
올림픽에만 국민들의 반짝 관심을 받는 여자 핸드볼.
2004년 당시
실업 팀 5개, 국가대표 선수 일당 2만원,
올림픽에 참가할 선수가 모자라 은퇴한 선수들을 불러들여야 했고,
세계적 플레이어로 인정 받는 선수들이 대한민국에서는 무적(無籍)의 실업자 신세였다.
악조건 속에서 유럽의 강호들과 힘겨운 싸움 끝에 만난 마지막 상대는
실업팀 1,035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핸드볼이 국기(國技)인 나라, 세계 최강의 덴마크!
전국민의 응원과 아낌없는 지원을 받는 상대에 맞서
열악한 상황을 스스로 극복해야만 했던 대한민국 여자핸드볼 선수들은
입에 단내가 나도록 뛰었고, 온 몸으로 볼을 던지고, 악착같이 막아냈다.
동점만 19번에,
연장, 재연장,
그리고, 마지막 승부 던지기 까지…
마지막 땀 한 방울, 호흡 하나까지 모두 쏟아낸 그녀들은
한 점의 후회도 없을 생애 최고의 순간을 만들어 냈다.
이제,
전세계를 감동시킨 그녀들의 아름다운 투혼이
당신에게 힘이 되는 순간으로 다가옵니다!
우리 생애 최고의 감동! 2004 아테네 올림픽 여자 핸드볼 선수들의 감동실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세계 최고의 명승부를 펼친 여자핸드볼 선수들의 감동 실화를 그린 영화이다. 당시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은 역대 국가대표팀 중 최약체로 평가 받으며 전력 보강을 위해 노장 선수들까지 불러 모아야 하는 상황이었기에 아무도 그녀들이 결승까지 올라가리라 예상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녀들은 이런 우려와 예상을 뒤엎고 당당히 결승까지 진출하며 세계를 놀라게 했다. 특히 핸드볼이 국기인 나라, 세계 최강 덴마크에 맞서 연장에, 재연장, 그리고 승부 던지기까지 128분의 마지막 1초까지 투혼을 발휘한 그녀들의 경기는 AP통신 선정 ‘2004 아테네 올림픽 10대 명승부전’에 오르며, 전세계를 감동시켰다. 그녀들의 투혼이 대한민국에 미친 파장은 더욱 강렬했다. 덴마크와의 결승전은 ‘네티즌이 뽑은 최고의 명승부’(미디어 다음)로 한국 여자 핸드볼팀은 ‘가장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선수 1위’(네이버)로 선정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으며, 네티즌들은 자발적으로 핸드볼 활성화 운동을 벌였다. 또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앞둔 현재에도 ‘가장 기억에 남는 구기종목 메달 1위’(스포츠2.0)에 선정될 정도로 그 날의 경기는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최고의 명승부로 남아있다. 비인기 종목의 설움을 딛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며 투혼을 발휘했던 그녀들의 이야기가 이제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으로 재현된다. 세상의 편견을 딛고 꿈을 향해 도전하는 그녀들의 드라마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관객들에게 폭 넓은 공감대를 형성하며 차별화된 감동을 선사할 것 이다.
우리 생애 최초의 시도! 세계 최초 핸드볼 소재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은 세계 최초로 핸드볼을 소재로 한 영화이다. 야구, 축구, 농구 등 인기 스포츠의 경우, 두터운 팬층을 기반으로 하여 국내외에서 줄기차게 다뤄져 왔으며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다. 반면 핸드볼의 경우는 전세계에서 한번도 다뤄진 적이 없기에 참고할 영화도, 자료도 없을 뿐더러 특히 국내에는 든든한 팬 기반도 없어 이 검증되지 않은 소재를 다루는 것에 대한 부담이 클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아무도 믿지 않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맞섰던 여자 핸드볼 선수들의 실화가 주는 묵직한 감동은 누구도 가보지 않았던 길을 가는 제작진의 용감한 도전에 힘을 실어주었다. 세계 영화사상 최초로 핸드볼을 소재로 하여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여자 핸드볼 선수들의 이야기를 그릴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은 드라마의 감동은 물론, 그 동안 일반인들이 알지 못했던 핸드볼의 매력과 박진감 넘치는 경기, 그리고 그 승부가 주는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이다.
우리 생애 최상의 연출! 임순례 감독의 7년만의 차기작!
<세 친구>, <와이키키 브라더스>의 임순례 감독이 7년 만에 돌아왔다. 서울단편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우중산책>을 포함한 전작들을 통해 삶의 이면에 있는 의미와 주변의 가치를 다루며 작품성과 연출력을 인정 받은 임순례 감독. 특히 그녀의 대표작 <와이키키 브라더스>는 ‘2001년 영화계가 거둔 최고의 수확’으로 평가 받았고, 영화계는 임순례 감독의 차기작을 오랫동안 기다려 왔다. 임순례 감독은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을 “전형적인 스포츠 장르에 귀속되는 영화가 아닌, 여자 핸드볼 선수들의 인생과 올림픽 경기 모두에 고군분투하며 싸워내는 투혼을 중심으로 한 휴먼 드라마”로 그려낼 것이라고. 여기에 감독 특유의 인간적인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진정성과 울림이 있는 연출은 작품성에 신뢰를 더할 것이다. 또한, 그녀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을 통해 마이너리티의 삶에 대한 따듯한 시선을 유지하면서도 작품성과 대중성을 두루 겸비하여 관객들의 폭넓은 신뢰와 기대를 받는 감독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이다.
우리 생애 최적의 만남! 대한민국 연기파 배우들로 결성된 최강 핸드볼팀 탄생!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은 일찍이 문소리, 김정은, 엄태웅 등 연기파 배우들의 화려한 캐스팅과 신선한 조합으로최강 핸드볼팀을 결성해 주목을 받아 왔다. <오아시스>로 세계무대에서 연기력을 인정 받은 대표 연기파 배우 문소리, 드라마와 영화를 유연하게 넘나들며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김정은, ‘엄포스’라는 애칭을 얻으며 한류스타 대열에 들어서 3편의 영화에 연달아 출연하며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엄태웅을 한 영화에서 모두 만나는 것은 관객들에게도 반가운 일. 이들은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에서 생애 마지막 올림픽 도전을 위해 코트로 복귀한 국가대표 핸드볼 선수와 여자 핸드볼팀의 신임감독으로 분해 공인된 연기력을 십분 발휘할 예정이다. 여기에 드라마와 영화를 넘어 뮤지컬 제작자로, 연극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내공을 쌓아온 김지영이 서른 넷에 처음 태극 마크를 단 태릉의 왕 언니로, <달콤 살벌한 연인>,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를 통해 독특한 매력과 연기력을 인정 받은 조은지가 최강 노처녀 골키퍼로 가세해 영화의 웃음과 재미를 책임진다. 영화를 위해 모든 스케줄을 반납하고 3개월 동안의 고된 훈련을 통해 완벽하게 핸드볼 선수로 변신한 여배우들과 감독 역할을 맡아 선수촌과 경기장을 찾아 다니며 코칭 교습을 받아온 엄태웅은 함께 땀 흘리고 몸을 부대끼며 끈끈한 팀웍을 다졌고 대한민국 연기파 배우들이 똘똘 뭉쳐 결성된 여자 핸드볼팀의 호흡은 영화 속에서 빛을 발한다. “함께했기에 가능했고, 함께여서 행복했다”고 입 모아 말하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배우들은 핸드볼에 인생을 걸고 고난과 역경을 이겨낸 최강의 여자핸드볼 팀으로 분해 생애 최고의 감동과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핸드볼 경기 장면의 역동적 재현!
2005년 1월, 본격적인 기획 단계에 돌입한 제작진에게 주어진 과제는 ‘경기장면의 리얼리티를 어떻게 재현해낼 것인가’ 였다. 이에 임순례 감독을 비롯한 주요 제작진은 자료조차 충분하지 않은 핸드볼의 불리한 기반을 극복하고 완성도 있는 스포츠 소재 영화를 제작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했다. 우선 핸드볼과 가장 비슷한 구기 종목이라는 농구 영화를 중심으로 국내외 스포츠 영화들을 참고했고, 핸드볼 경기 영상과 실제 핸드볼 경기를 관람하는 것은 물론, 최근 10년간 나온 핸드볼 관련 기사를 모두 숙독했다. 그리고, 대한 핸드볼 협회와 태릉 선수촌을 찾아가 관계자들에게 조언을 구했으며, 2004 아테네 올림픽 여자 핸드볼 영광의 주역인 실제 선수들과 임영철 감독을 직접 만나 심도 있는 인터뷰를 통해 자료를 수집했다. 이렇게 수집한 방대한 자료들을 분석한 후 시나리오를 완성 시켰고, 핸드볼 슈퍼바이저 이대진 코치의 도움을 얻어 배우들의 플레이 동선을 리얼하고 치밀하게 짜는 작업부터 시작했다. 이 경기 콘티를 바탕으로 수 차례의 테스트 촬영을 통해 배우들의 가장 역동적인 움직임과 동선을 파악해내고 실제 촬영간의 오차를 최소화하기 위한 3D 콘티가 제작됐으며, 경기 장면은 총 4대의 카메라로 세심하게 촬영됐다. 또한, 경기 장면 재현에 완벽을 기하기 위해 2004년 아테네 올림픽이 열린 그리스의 헬레니코 경기장을 직접 답사했고 전국의 체육관들을 헌팅해 가장 유사하다고 판단되는 인천 삼산체육관을 헬레니코 경기장으로 만들어냈다. 이렇게 꼼꼼하게 만들어진 경기장에 당시의 열광했던 대규모 관중들이 CG로 꽉꽉 들어차고 실제 유럽에서 따온 생생한 경기장 사운드를 입혔다. 약 3년 반에 걸쳐 발로 뛴 취재, 철저한 프로덕션 준비와 완성의 과정을 통한 임순례 감독과 제작진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은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역동적인 경기 장면으로 드라마의 감동에 힘을 실어 줄 것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들, 땀과 눈물로 국가대표 핸드볼 선수 변신!
제작진들의 긴 준비 과정 외에도 경기 장면의 리얼리티를 위한 필수적인 요소는 바로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선수 역할을 맡게 될 배우들의 수준급 플레이다. 이를 위해 2006년 11월, 전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의 이대진 코치가 핸드볼 슈퍼바이저로 선임되었고 2007년 3월부터 3개월간 그의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여배우들의 훈련이 시작됐다. 주 4회, 하루 7~8시간 동안 스피드, 점프력 등 기본기를 다지는 체력 훈련과 영화 속에서 활용될 드리블, 패스, 슈팅 및 고난이도의 세트 플레이, 페인팅 모션 등의 핸드볼 훈련을 병행하여 진행하였다. 트레이닝 초반에는 운동에 익숙하지 않았던 여배우들이 훈련 시작 후 10분만에 구토와 어지러움 증세를 호소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훈련에 적응한 문소리, 김정은, 김지영, 조은지 등 주요 배우들은 합숙 훈련, 추가 웨이트 트레이닝을 자청해서 받으며 닭 가슴살 등의 고단백 식단으로 몸 만들기에 최선을 다했다. 훈련 지도를 맡은 이대진 코치는 “초보 일반인들이 배우는 것보다 3배 이상 빠를 정도로 배우들의 습득 능력이나 이해력이 대단했다.”며 배우들의 열정과 기량 향상에 만족을 표했다. 임순례 감독은 “고된 훈련으로 몸 상태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핸드볼 선수들과 똑같은 투지로 촬영에 임한 배우들에게 굉장히 고맙다.”는 소감을 밝혔다. 세계 최고 실력의 대한민국 국가대표 여자핸드볼 선수들을 연기하기 위해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해내고 핸드볼 선수로 완벽 변신한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여배우들의 모습은 스크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덴마크 최고의 프로팀 오르후스 내한 출연!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이 화제가 되고 있는 또 다른 이유는 영화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2004년 아테네 올림픽 결승전에 실제 덴마크 프로팀이 출연한다는 점이다. 역동적인 핸드볼 경기 장면과 리얼리티를 살려내기 위해 수준급 핸드볼 실력을 보유한 외국인 선수들이 필요했던 제작진은 세계적인 핸드볼 강국인 덴마크의 오르후스팀에 출연을 제의했고 그들은 흔쾌히 출연을 약속했다. 덴마크의 프로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오르후스팀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 출전했던 한국 여자 핸드볼계의 대들보 최임정, 허순영이 진출해 활약하고 있는 팀이자 당시 결승전 승부던지기에서 대활약 했던 골키퍼 카린 모르텐센을 비롯하여 아테네 올림픽 덴마크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거 소속되어 있는 팀이기도 하다. 지난 6월 중순 국제실업경기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오르후스팀은 7월 초부터 열흘간 헬레니코 경기장을 완벽 재현한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결승전 촬영에 임했다. 스피디하고 파워풀한 플레이로 촬영장을 압도한 오르후스 선수들은 핸드볼을 처음 접한 한국 배우들의 실력과 열의에 놀라워했다고.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배우들은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오르후스 선수들의 프로다운 모습에 감동했고, 오르후스 선수들은 특별한 추억을 남겨준 배우들과 제작진에게 오히려 감사하다는 인사를 남겼다.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들과 덴마크 최고의 팀 오르후스 선수들이 한 마음으로 만들어낸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속의 아테네올림픽 결승전은 2004년 당시의 명승부 못지않은 카타르시스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그리스 아테네 현지 로케이션 촬영!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은 아테네 올림픽의 리얼리티를 위해 마지막 촬영을 그리스 아테네 현지에서 진행했다.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서 이미 그리스 아테네 헬레니코 경기장을 포함한 현지 답사를 마친 제작진은 제작의 합리성과 효율성을 고려하여 경기 장면은 국내에서, 중요한 감정씬인 아테네 공항 장면을 포함한 그리스와 경기장의 전경은 현지에서 촬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현지 영화사 잉카스 필름 프로덕션스(Inkas Film & TV Productions)의 도움을 얻어 그리스의 실력있는 스탭들과 촬영 장소 섭외 등의 준비를 철저히 마쳤으며, 문소리와 임순례 감독을 비롯한 최정예 스탭들이 9월 18일부터 약 일주일간 그리스 아테네에 머물며 모든 촬영을 진행했다. 그리스에서는 여자 핸드볼팀 공격의 핵심인 미숙(문소리 분)이 개인 사정으로 인해 덴마크와의 결승전 출전을 포기하고 공항으로 달려갔다가 마음을 다잡고 다시 생애 마지막 도전을 위해 코트로 돌아오는 극적인 감정씬과 2004년 당시 올림픽의 열기를 고스란히 전해 줄 루바비투스 언덕, 준결승전을 치른 팔레론 종합경기장 등 그리스 곳곳의 이국적인 전경 등을 세심하게 촬영하였다. 촬영을 마친 임순례 감독은 “친절하고 프로페셔널한 현지 스탭들 덕분에 편안하게 촬영을 마쳤다”며 그리스 아테네 촬영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은 극적인 드라마, 박진감 넘치는 경기 장면과 더불어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당시 현지의 뜨거운 열기까지 관객들에게 전해줄 것이다.
최승돈 아나운서&강재원 감독, 영화 속 경기 장면도 중계!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여자핸드볼 결승전 중계를 맡았던 최승돈 아나운서와 강재원 감독이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에 전격 출연, 당시의 감동을 고스란히 전한다. 제작진은 손에 땀을 쥐게 했던 당시의 접전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중계했던 인물들이 영화 속 경기 해설을 맡아야 리얼리티를 살릴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 하에 그들의 출연을 의뢰했다고. 최승돈 아나운서는 아테네 올림픽 이후, 거침없고 솔직한 중계 멘트가 어록으로까지 회자되며 화제를 얻었던 스포츠 전문 캐스터이다. 해설을 맡았던 강재원 감독은 유럽으로 진출한 한국 최초의 스타 핸드볼 선수에서 지도자로 전향해 현재는 중국 국가대표 여자핸드볼팀 감독으로 재직하고 있다. 그들은 “이런 아름다운 이야기가 하나의 스토리로 남고 영화화 된다는 것은 가슴 벅찬 일이다”, “핸드볼인으로서 누구보다 이 영화를 기다려왔으며, 세계 최초로 제작되는 핸드볼 영화에 직접 출연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영화 출연 소감을 밝혔다. 영화 속에서 최승돈 아나운서와 강재원 감독은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입니다”, “우리 선수들 울지 마십시오. 하지만 기쁨의 눈물이라면 마음껏 흘리십시오.” 등 화제가 됐던 멘트들로 다시 한번 당시의 명승부를 재현한다.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경기 장면은 최승돈 아나운서와 강재원 감독의 출연으로 더욱 긴박감 넘치고 리얼하게 재현되어 당시의 감동을 생생하게 전달해 줄 것이다.
지금 돌이켜보면 여러 배우들과 몇 달을 울고 웃으며 땀 흘리고 운동하고 영화를 준비했던 그때, 다 함께 모여서 잘 놀고 잘 먹고 뒹굴고 볼 던졌던 그때가 진짜 재미있었고, 참 좋았던 최고의 순간인 것 같다. - 배우 문소리
이렇게 열심히 한 이 영화가 관객들을 만나는 그 순간이 최고의 순간이 될 것 같다. 그리고, 20대 때 30대를 꿈꾸며 살았던 것처럼 40대 어느 순간에 또 최고의 순간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산다. - 배우 김정은
살면서 소소하게 좋았던 순간은 많았지만, 생애 최고의 순간은 아직은 더 살아봐야 알 것 같다. 나중에 할아버지가 되서 생각했을 때 정말 생애 최고의 순간이라고 느껴지는 때가 있었으면 좋겠다. - 배우 엄태웅
생활 신조가 순간 순간에 최선을 다 하자이기 때문에 내 생애 최고의 순간은 항상 지금 이 순간이다. - 배우 김지영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더 많기 때문에 최고의 순간은 앞으로 있을 것 같다. 그 때를 위해서 더욱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 배우 조은지
늦은 나이에 오랫동안 꿈 꿔온 영화 현장에 오게 됐는데, 촬영 직전 개인적인 일로 생애 최악의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하지만 임순례 감독님, 최고의 스탭들과 영화를 무사히 마치고 나니 안 좋은 기억도 다 잊을 수 있었고 좋은 기억만 남았다. 내 생애 최고의 순간은 바로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을 촬영했던 모든 순간 순간이다. - 연출팀 김정대
내 첫 작품을 무대에 올렸을 때가 지금까지의 최고의 순간이었다. 앞으로는 영화 일을 하면서 미술 감독을 넘어서 프로덕션 디자이너가 되는 그때가 생애 최고의 순간이 될 것 같다. - 미술팀 임민
아직은 나이가 어려서 생애 최고의 순간은 느껴보지 못했지만, 나중에 결혼을 해서 첫 아이를 낳는 그 순간이 생애 최고의 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 분장팀 윤가희
영화계에 입성해서 참여했던 첫 작품의 엔딩 크레딧에서 내 이름을 발견했을 때! 나도 모르게 가슴이 벅차 오른 최고의 순간이었다. - 마케팅팀 최아람
당신 생애 최고의 순간은 언제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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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세계 최강 덴마크에 맞서 연장에, 재연장, 그리고 승부 던지기까지 명승부전을 펼치며 온 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던 대한민국 여자핸드볼 국가대표팀의 실화를 그린 감동의 스포츠 드라마. 역대 국가대표팀 중 최약체로 평가받으며 전력보강을 위해 노장 선수들까지 불러모아야 했던 열악한 상황에서 비인기종목의 설움을 딪고 예상을 뒤엎으며 당당히 결승에 진출, 19번의 동점과 2번의 연장전, 그리고 마지막 승부던지기까지 투혼을 펼쳐, AP통신 선정 ‘2004 아테네 올림픽 10대 명승부전’에 선정되기도 했던 국가대표팀의 실화를 그린 이번 작품의 연출은 <세 친구>, <와이키키 브라더스>로 극찬 받은 임순례 감독이 7년 만에 차기작으로 맡았고, 출연진에는 여자 핸들볼 영화인만큼 대부분 여배우들로 구성되었는데, <박하사탕>, <바람난 가족>의 문소리와 <가문의 영광>, <잘 살아보세>의 김정은이 라이벌 의식 속에서도 우정을 나누는 노장선수 미숙과 혜경 역에, 그리고 <올드 미스 다이어리>의 김지영과 <그때 그 사람들>의 조은지가 각각 괄괄한 성격의 정란과 푼수끼 다분한 골키퍼 수희 역을 연기했으며, <가족의 탄생>의 엄태웅이 이들 노장선수들과 티격태격하는 대표팀 감독으로 나온다. 이들은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된 조연진과 함께 3개월간의 체계적인 핸드볼 훈련을 받았다. 개봉 첫 주 410개 스크린에서 시작, 주말에 440개까지 늘이면서 4일간 약 78만 명의 관객(배급사 추정)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주말 이틀간 50만명) 영화에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당시 경기를 중계했던 최승돈 아나운서와 강재원 감독이 직접 출연하여 현실감을 높였으며, 불굴의 정신을 다룬 스포츠 영화의 진한 감동을 물론, 끈끈한 동료애와 고단한 삶을 굿굿히 살아가는 가슴 뭉클한 여성영화로서도 손색 없다. 한편, 이 영화는 국내 첫 여성 스포츠 영화이자 세계 최초의 핸드볼 영화로 기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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