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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트로넛 파머 (The Astronaut Farmer, 2007)

채윤아빠 2008. 5. 9.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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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꿈을 위하여 노력하는 모습 정말 멋졌습니다. 그런 아버지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온 가족이 함께 힘을 모으는 모습도 좋았습니다. 그러나 아버지의 죽을 지도 모르는 약간은 허황된 꿈을 위하여 모든 가족이 희생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약간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네요.

다음 대시들이 기억에 남네요.

"우리는 어느 순간이 되면 뭐든 할 수 있다는 믿음을 버리게 됩니다.
우리에게 꿈이 없다면 아무것도 가진게 없는 겁니다."



장르 : 드라마
제작국 : 미국
상영시간 : 104 분
감독 : 마이클 폴리쉬
주연 : 빌리 밥 숀튼(찰스 파머)



# 줄거리
 어릴 적부터 찰스 파머의 꿈은 오직 한가지, 우주비행사가 되어 우주를 나는 것이다. 대학 항공학과를 졸업하고, 공군에 파일럿으로 합류한 후, NASA(미국항공우주국)의 우주비행사 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할 때까지 찰스 파머의 이러한 꿈은 순조롭게 실현될 듯 보였으나, 집안사정상 가업인 농장을 살리기 위해 NASA를 떠나게 되면서, 우주 유영의 꿈은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꿈이 없는 사람은 아무 것도 아니다."는 신조를 가진 파머는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텍사스주 스토리 시에 위치한 자신의 농장에 로켓트와 발사대를 건설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런 그의 이상한 노력을 아내 오디와 두 딸 선샤인과 스탠리, 그리고 15살된 아들 쉐퍼드가 돕늗다. 이러한 파머 가족의 로켓트 건설은 TV를 통해 방영되어 국민적인 지지를 얻는다. 그러나, FBI, CIA, 군부대 등은 파머 가족의 행동에 따른 위험가능성에 주목하면서, 이들의 로켓트 건설 계획을 저지하려 하는데...


# 영화정보
가업인 농장을 살리기 위해 NASA를 떠났지만 우주를 향한 꿈을 포기하지 않고 농장 안에다 로켓과 발사대를 만드는 한 '돈키호테'형 우주비행 매니아의 이야기를 그린 코믹 드라마. '우주비행사 파머(극중 주인공 이름)'와 '우주비행사 농부'라는 중의적 제목을 가진 이 영화의 출연진으로는, <심플 플랜>, <나쁜 산타>의 명배우 빌리 밥 쏜튼이 주인공 파머 역을 연기했고, <넘버 23>, <사이드웨이>의 버지니아 매드슨, 1978년산 걸작 <귀향>의 노배우 브루스 던, <오 형제여 어디에 있는가>의 팀 블레이크 넬슨 등이 공연하고 있고, <다이 하드 4>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브루스 윌리스가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지 않은 채(uncredited) 깜짝 출연하고 있다. 연출은 <트윈 폴스 아이다호>, <노스포크>의 감독 마이클 폴리쉬가 담당했다. 미국 개봉에선 첫 주 2,155개 극장으로부터 개봉 주말 3일동안 445만불의 수입을 벌어들이며 주말 박스오피스 9위에 랭크되었다.

 미국 개봉시 대부분의 평론가들은 이 영화가 걸작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럭저럭 볼만하다는 반응을 나타내었다. 뉴욕 포스트의 루 루메닉은 "매력적인 프랭크 카프라 식 동화."라고 칭했고, 릴뷰스의 제임스 베랄디넬리는 "꿈과 강박관념, 신념, 용기, 그리고 구원을 다룬 <애스트러넛 파머>는 관객들의 연령에 관계없이, 100분의 감상시간에 대한 충분한 보상이 따르는 영화."라고 치켜세웠으며, 할리우드 리포터의 수라 우드는 "이 영화의 '꿈을 가져라'는 주장에 큰 감흥을 받지 않는 관객들일지라도, 영화속의 많은 작은 재미들 때문에 이 영화를 좋아하게 될 것."이라고 호감을 나타내었다. 또,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의 루스 스테인은 "모범적인 가족용 오락물."이라고 요약했고, 뉴욕 옵저버의 렉스 리드는 "장화를 신고 청바지를 입은 채, 스탠리 큐브릭 스타일의 우주복을 입은 밥 쏜튼은 우리 모두를 '꿈꾸는 사람(dreamers)'으로 만든다."고 그의 연기에 높은 점수를 주었으며, 시카고 선타임즈의 리차드 뢰퍼 역시 "쏜튼은 주인공 파머 역을 직선적이면서도 신중하게 연기하는 현명한 선택을 하였다."고 박수를 보냈다. (장재일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