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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비든 킹덤 - 전설의 마스터를 찾아서 (The Forbidden Kingdom, 2008)

채윤아빠 2008. 7. 3.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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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둘째를 출산한 이후에 두 번째로 보는 영화군요.
예전에는 영화볼 시간 내기가 쉬웠는데, 확실히 둘째가 태어나니 시간을 내기가 정말 힘드네요.

영화에서 성룡과 이연걸의 액션을 함께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볼만할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역시 두 액션 스타의 이름값을 톡톡히 하는 액션을 보여주었습니다만, 서유기를 모티브로 하여 이야기를 만든듯 싶은데... 줄거리는 영 아니올시다입니다.

아무튼 오랫만에 성룡과 이연걸의 액션을 보았다는 것만으로 만족을 해야할 듯 싶네요.



장르 : 모험, 판타지, 액션
제작국 : 미국, 홍콩
상영시간 : 105 분
개봉일 : 2008.04.24
감독 : 롭 민코프
주연 : 성룡(노언), 이연걸(묵승), 마이클 안가라노(제이슨), 유역비(금연자)
등급 : 국내 12세 관람가
공식사이트 : http://www.forbiddenkingdom.co.kr/



# 줄거리

미지의 세계... 위험한 여정... 상상을 초월하는 모험

쿵푸 매니아인 평범한 미국 고등학생 제이슨(마이클 안가라노)는 차이나타운에서 발견한 황금색 봉이 이끄는 금지된 왕국으로 들어가게 된다. 하늘과 땅이 맞닿는 금지된 왕국에서 절대고수 루얀(성룡)과 란(이연걸)을 만나게 된 제이슨. 두 사람은 황금봉을 지닌 제이슨이 500년 동안 봉인된 마스터를 깨울 수 있는 예언의 인물임을 알게 된다.

 루얀, 란과 함께 마스터를 깨우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 제이슨. 두 사람은 제이슨의 쿵푸 훈련에 돌입하지만 제이슨을 서로 자신의 제자로 삼으려는 욕심에 서로 다투게 된다. 제이슨 역시 허를 찌르는 취권의 달인 루얀과 진중한 스타일의 란, 두 명의 스승 사이에서 고전한다. 하지만 마스터를 봉인한 인물이자 어둠의 지배자, 제이드 장군과 치명적인 악의 전사 백발마녀가 이들의 목숨을 조여오는데...

# 영화정보
아시아 액션 영화계의 투탑이라고 할 수 있는 성룡과 이연걸이 처음으로 공연하여 화제를 모은 판타지 액션 어드벤쳐물. 출연진으로는, <신주쿠 인시든트(The Shinjuku Incident)>의 촬영을 마친 성룡과 <미이라 3>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이연걸이 각각 절대고수인 루얀과 란을 연기했고, 코믹 슈퍼히어로물 <스카이 하이>의 마이클 안가라노가 주인공인 미국 고교생 제이슨 역을 맡았으며, <신조협려 2006>의 유역비, <호접비>, <실버호크>의 이빙빙 등이 공연하고 있다. 연출은 <라이언 킹>, <스튜어트 리틀> 1편과 2편을 감독했던 롭 밍코프가 담당했다. 미국 개봉에선 첫 주 3,151개 극장으로부터 주말 3일동안 2,140만불의 수입을 벌어들이며 개봉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중국 쿵푸 영화 매니아인 미국 고교생 제이슨은 차이나타운 전당포에서 발견한 황금색 봉에 이끌려, 하늘과 땅이 맞닿는 과거의 세계인 금지된 왕국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곳에서 제이슨은 쿵푸의 절대고수 루얀과 란을 만나게 되는데, 그 둘은 황금봉을 지닌 제이슨이 500년간 봉인되어온 마스터, ‘손오공’을 깨울 수 있는 인물임을 알게 된다. 이제 제이슨은 취권의 달인 루얀, 조용한 스님 란과 함께 마스터를 깨우기위한 여정을 떠난다. 마스터를 봉인했던 사악한 지배자 제이드 장군을 찾아가는 도중, 제이드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는 여전사 골든 스패로우가 합류하여 일행은 4인조가 된다. 제이드 장군과 백발마녀의 위협속에서 이 4인조 마스터 깨우기 원정대의 목숨을 건 모험이 이어지는데…

 미국 개봉시 평론가들의 반응은 호평과 혹평으로 나뉘어졌는데 전자쪽의 반응이 숫적으로 다소 우세하였다. 우선 호감을 나타낸 평론가들로서, 릴뷰스의 제임스 베랄디넬리는 “<와호장룡>과 함께 이 장르가 더 많은 관객에 공개된 이래, 아마도 최고의 판타지 스토리.”라고 치켜세웠고, 뉴욕 타임즈의 A.O. 스캇은 “대중적이면서 존경할만한 중국 영화 전통에 경의를 표하기 위한, 성실하고 진지한 시도.”라고 찬사를 보냈으며, 뉴웍 스타-레저의 스티븐 휘티는 “<러쉬 아워> 때와는 달리, 성룡은 자신을 인종차별적 농담의 대상으로 바라보지 않게 만드는 영화 속 코믹 씬을 정말 즐기는 듯 보이고, 이연걸은 언제나처럼 믿음직스럽다.”고 둘의 공연에 박수를 보냈다. 반면, 반감을 나타낸 평론가들로서, 할리우드 리포터의 스티븐 파버는 “이 영화는 골수 팬들을 즐겁게 만들겠지만, 16세 이상의 일반 관객이라면 그 누구도 매력을 느끼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고, LA 타임즈의 케네쓰 튜란은 “성룡과 이연걸의 공연은 적어도 이 영화보다는 더 나은 대접을 받아야 한다.”고 고개를 저었으며,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의 아담 말코비츠는 “이 왕국은 정말로 금지되어야 한다(This kingdom really should be forbidden).”고 빈정거렸다. (장재일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