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혼자 영화를 보았다. 거의 아내와 함께 아니면 영화를 보지 않았는데...
화려한 광고를 보고 보았으나, 역시 막상 보니 광고가 더 재밌었던것 같다. 광고에서 나왔던 액션들이 대부분 영화중에 가장 긴박감이 넘치는 부분들이었다.
그리고 영화를 보는동안 불편했던 점들이 있었다.
일단 우주 감옥을 만들 정도의 과학력인데도, 경호원의 총을 그대로 방치하였다가 죄수들이 탈옥을 하게 만드는 과정... 더군다나 경호원은 왜 쓸데없이 화를 내고... 억지스러운 전개라는 생각이 들어 아쉬웠다. 게다가 대통령 딸과 갖혔다가 산소가 부족해지자 과감히 자살...-_-;
감옥을 박살내기로 했으면, 간단하게 미사일을 쏘던지 했으면 간단한 것을 왜 우주전쟁을 하여 애꿎은 희생을 내야 하는지?
도대체 마지막까지 숨긴 서류가방에는 어떤 것들이 들어 있었는지... 스노우를 구하여 가방을 빼내려던 놈은 도대체 뭘 바라고 그랬을까? 이 부분은 끝까지 의문으로 남는군요. ㅠ.ㅠ
대통령 딸이 인질을 그렇게도 구출하기를 원하였다면 자기 스스로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죄수들과 협상을 했어야 하지 않을까? 그러면 더 영화스럽지 않았을까 엉뚱한 생각도 해본다. 괜히 나서다가 긁어 부스럼을 만드는 대통령딸... 나빠요... ^^
아무튼... 광고에서 보았던 화려한 액션을 기대했으나, 대략 실망...
장르 | SF, 액션, 스릴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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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국 | 미국 , 프랑스 |
상영시간 | 94분 |
개봉일 | 2012.06.14 |
감독 | 제임스 매더 |
주연 | 스테판 St. 레게르 가이 피어스(스노우), 매기 그레이스(에밀 워녹), 조셉 길건(하이델) |
등급 | [국내] 15세 관람가 [해외] PG-13 |
공식사이트 | http://www.lockout.kr/ http://www.facebook.com/lockout2012 |
# 줄거리
# 영화정보
[Production Note_1]
지구 상공 80km
446개의 최첨단 보안시스템,
50만명 동시 수감 사상 최대 규모,
탈옥 성공률 0%, 죽어서도 나갈 수 없는 우주감옥!
2079년, 지구로부터 80km 떨어진 우주 상공에 우주감옥이 존재한다. 50만 명의 죄수들을 한꺼번에 수감할 수 있는 거대한 규모의 우주감옥. 446개의 인증을 거쳐야만 해제 가능한 최첨단 보안시스템이 작동하여 한 번 들어가면 그 누구도 빠져나올 수 없다. 언제나 참신한 아이디어로 관객들을 만족시키는 뤽 베송이 SF 프로젝트 ‘우주감옥’을 공개했다. 액션의 귀재인 뤽 베송은 영화의 배경을 우주로 확장해 보다 화려한 스케일의 블록버스터를 선보인다. 지금까지 보아 온 우주 소재 영화들은 우주의 괴생명체와의 싸움이 대부분이었다. 그만큼 우주가 낯설고, 현실과는 동떨어진 세계라 여겨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락아웃: 익스트림미션>의 우주는 다르다. 2079년, 우주로의 왕래가 자유롭다는 설정아래 과감한 상상력이 총동원되어 현실감 넘치는 SF를 탄생시켰다. 지구에서 살인, 성폭행 등을 저지른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냉동수면상태로 수감시키는 우주감옥은 미래설정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리얼하게 표현되었고, 이제껏 그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우주감옥은 완벽한 통제 시스템, 미로를 보는 듯한 내부 설계, 가상의 미래 세계를 보여 줄 수 있는 디테일들이 매우 치밀하게 묘사되었다. <락아웃: 익스트림미션>의 가상의 미래와 리얼 액션이 결합한 압도적인 스케일로 SF영화사의 한 획을 그을 것이다.
[Production Note_2]
3D 영상으로 제작된 완벽한 콘티! 프리비즈!
진보된 할리우드 제작 시스템을 만난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액수의 제작비가 소요된다. 많은 할리우드 제작자들은 제작비의 낭비를 줄이는 효율적인 제작시스템을 갖기 위해 노력해왔다. 최근 할리우드에서 가장 각광을 받고 있는 제작시스템이 바로 프리비즈(pre-visualation).
프리비즈란 공간, 세트, 배우의 동선, 더빙한 대사까지 입힌 3D 시뮬레이션으로 마치 영화와 판박이 같은 3D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하여 더욱 정교하고 완벽한 연출을 이끌어준다. 특히 <락아웃: 익스트림미션>은 위험한 액션씬이나 추격씬, 그리고 수준 높은 CG를 필요로 하는 장면들이 많은 블록버스터 장르에서는 반드시 필요한 작업.
프리비즈를 통해 고난이도 촬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실수와 사고 등을 미연에 방지하고, 다양한 연출방법을 연구하여 최상의 퀄리티를 자랑하는 화면을 만들 수 있었다. 국내에선 아직 생소하지만 이성한 감독의 <바람:WISH>, 박신우 감독의 <백야행>이 프리비즈 시스템을 국내 영화 제작에 도입하기도 했다.
[Production Note_3]
뤽 베송과 톰 크루즈를 사로잡은 천재듀오!
제임스 매더 & 스테판 St. 레게르 감독
<제 5원소>로 할리우드 SF 블록버스터의 판도를 바꾼 거장 뤽 베송이 자신의 뒤를 이을 후임자를 공개했다. 그것도 2명이나! (다음 줄로)
이미 <테이큰>의 피에르 모렐 감독, <엑스텐션>의 알렌산드르 아자 감독, <트랜스포터>의 루이스 리터리어 감독을 발굴하여 매의 눈으로 인정받은 바 있는 그가 선택한 2012년의 신예가 바로 제임스 & 스테판 듀오!
영화 학교 동창으로 만나 무려 20년간 호흡을 맞추며 TV드라마, 광고, 뮤직비디오 등을 통해 트렌디 하고 신선한 영상들을 제작해 온 이들은 2005년 15분짜리 SF 스릴러 를 유투브를 통해 공개, 폭발적인 호응과 조회수를 기록한 것에 이어 할리우드 거장들의 눈에 드는 엄청난 기회를 얻게 된다.
다시 한번 SF 블록버스터의 새 장을 열고자 ‘우주감옥’이라는 엄청난 프로젝트를 구상해오던 뤽 베송 역시 고작 15분만에 이 두 청년에게 영화를 맡기기로 결정했을 정도.
<락아웃: 익스트림미션>를 통해, SF와 리얼 액션이라는 상반된 장르를 접목시키며 천부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들은 최근 <미션임파서블 5> 감독 최종후보 5인에 오르며 다시 한번 할리우드를 놀라게 했다.
[Production Note_4]
<테이큰>제작진! <인셉션>특수효과! <본>시리즈 액션군단!
최강 실력의 제작진이 선사하는 SF 리얼액션!!
사실감과 속도감 넘치는 영상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살아 있는 액션의 전설로 불리는 <테이큰>제작진. 경이로운 비주얼로 특수 효과의 새로운 경지를 연 <인셉션> 제작진. 그리고 다이나믹한 액션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본>시리즈 스턴트팀. 그들이 SF 리얼액션 <락아웃: 익스트림미션>을 위해 뭉쳤다.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제작진들의 만남은 마치 실제를 보는 듯한 미래 세계를 혁신적이고 리드미컬하게 창조시켰다. 최첨단 디지털 기술과 거친 아날로그 액션의 결합은 눈으로 확인 하지 않고서는 상상할 수 없다. 디지털과 아날로그라는 상반된 매력이 영화 속에서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며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강렬한 영상을 선보인다. 50만 명의 죄수들을 한꺼번에 수감 가능 한 냉동캡슐이 빼곡히 들어찬 엄청난 비주얼의 우주감옥. 그 안에서 500명의 죄수들이 벌이는 격렬한 격투씬은 <락아웃: 익스트림미션>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2079년의 리얼리티’를 효과적으로 구현해 낸 <락아웃: 익스트림미션>의 파격적인 도전은 끝없는 블록버스터의 진화를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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