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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완벽한 타인(Intimate Strangers, 2018)"을 본 후에

채윤아빠 2019. 1. 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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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이미 본 주변 지인들도 엄청 재미있게 봤다고 하고, 관람객들의 평도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은 것 같아서 보았습니다만, 결론적으로 결말이 너무 허무하여 전체적으로 아쉬운 영화가 되어 버렸습니다.
화려한 영사임 등이 아닌 순전하게 극중 각 배우들이 연기하는 인물들간의 대화와 갈등 구조로 재미를 주는 영화라 무엇보다 연출과 기획이 중요할 것 같은데, 결말이 매우 아쉬웠습니다.


아무래도 우리 나라 정서상 15세 등급에서 그정도 결말이 가장 무난하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그래서 영화관에서 15세 등급으로 상영한 본편외에 19금 등급의 막장(?) 감독판이 있었으면 좋지 않을까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극중에 나온 것과 같이 요즘 사람들은 스마트폰에 너무나 많이 의지하고 그만큼 개인의 많은 비밀이 들어가 있다보니, 이를 서로 엿보고 싶어하는 심리도 당연히 있을 것이고 그런 점들에 대한 작가 및 감독의 나름의 상상력을 제대로 표현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하지만, 결말은 ... ㅠ.ㅠ



영화 정보

장르드라마, 코미디
제작국한국
상영시간115분
개봉일2018 .10.31
감독이재규
주연유해진(태수), 조진웅(석호), 이서진(준모)
상영등급[국내] 15세 관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