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서 날씨가 구름이 있고 햇볕이 거의 없어 선선하니 자전거 타기 딱 좋은 날씨 였습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춘천에 있는 세 개의 댐을 돌아오는 자전거 타기 시작
먼저 첫 번째 댐 = 소양댐
소양댐 꼭대기를 오르던 중 댐의 모습
다음은 소양댐 선창작의 모습입니다.
다음은 소양댐 정상의 모습입니다.
소양댐 꼭대기에서 잠시 쉬고 있었는데, 뒷 편에 못 보던 분수가 있었네요.
분수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지속적으로 분수가 나오는 것은 아니고, 정해진 시간마다 약 5분 동안만 분수쇼가 펼쳐진다고 합니다.
사진 및 동영상을 찍는데, 얼굴에 물방울이 자꾸 튀어서, "분수에서 물이 엄청 튀는 구나!" 하고 놀라고 있었는데, 알고 봤더니 비가 오는 것이었습니다.
갑작스런 소나기로 나머지 댐들을 포기할까 싶었는데, 오랜만에 나와서 포기하기가 아쉬워 지나가는 비겠거니 싶어 조금 기다리니 비가 좀 잦아 들어서 두 번째 목표인 춘천댐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소양댐에서 얼마 내려오지 않았는데, 갑자기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ㅠ.ㅠ 물에 빠진 생쥐꼴로 소양댐을 내려오니, 또 그곳에서는 비가 그쳤습니다.
어짜피 맞은 비... 나머지 춘천댐과 의암댐도 가자고 결심하고, 두 번째 목적지인 춘천댐으로 열심히 달렸습니다.
다음은 춘천댐의 모습입니다.
춘천댐에 도착 후, 잠시 쉴려고 하면, 빗방울이 툭툭 떨어져서, 어쩔 수 없이 세 번째 목적지인 의암댐으로 향했습니다.
중간에 힘들어서 쉬려고만 하면 비구름이 내가 가는 방향으로 쫓아오는지 빗방울이 툭툭 떨어져 쉬지도 못하고 의암댐까지 바로 갈 수밖에 없었네요.
다음은 의암댐의 모습입니다.
이렇게 길고 긴 쓰리댐 투어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위 기록에 보면, 상단에 말도 안되게 일자인 구간이 있는데, 소양댐에서 내려오던 중에 비가 너무 많이 와서, 핸드폰이 젖을 까봐 과자 봉지에 넣어 두었었는데, 그래서 GPS 신호를 제대로 받지 못해서 이동 경로 추적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것 같네요. 은박이 보이는 과자 봉지에만 넣어도 전파차단이 어느 정도는 된다는 점을 새롭게 알게 되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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