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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영화의 감상을 한단어로 요약을 한다면, 제목 그대로 "기기괴괴" 였습니다. 마지막 결말도 신박했습니다. 네이버에 웹툰이 원작이라고 하니, 나중에 시간이 되면 원작을 찾아봐야 하겠습니다.
죄를 짓고 마음편히 못사는 법인데, 참 부모속도 많이 썩이며 죄를 짓고 살던 여인이, 살을 빼기 위해서 성형수에 빠지면서 어떻게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하고, 어떻게 망가져가는 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었습니다. 아이들을 키우는 입장에서 그걸 옆에서 지켜보는 부모의 마음도 충분히 공감이 되었습니다. 살 때문에 고민이 많았던 예지의 마음도 충분히 이해를 하지만, 세상이 꼭 얼굴만 이쁘다고 다가 아닌데 말입니다. 얼마전 갑질 연예인으로 거론된 A를 보더라도... 그리고 극중 초반에 나오는 연예인도 그렇고...
하지만 지금 현 사회 상황을 너무 극단적으로 표현해서 좀 무섭기도 했습니다. 연예계 뒷편의 스폰서 문제라던지, 부잣집 도련님들을 찾아 다니는 된장녀라던지, 쓸데없는데 힘을 쏟는 키보드 워리어들이라던지... 가장 큰 것은 예뻐지기 위해 자기 목숨으로 협박하고 부모의 살도 착취하는 여인이 최고인줄 알았는데... 마지막 끝판왕이 있었을줄은... 결말이 정말 "기기괴괴"했습니다.
영화 정보
장르 | 공포, 스릴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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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국 | 한국 |
상영시간 | 85분 |
개봉일 | 2020 .09.09 개봉 |
감독 | 조경훈 |
목소리 | 문남숙(예지 목소리), 장민혁(지훈 목소리), 조현정(시술사 목소리) |
상영등급 | [국내] 15세 관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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