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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미국의 정치 정서가 매우 심한 영화여서 곰감하기 힘든 부분도 많았지만, 정치/경제적인 이유로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일들이 기득권층의 이권을 위하여 휘둘리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고구마를 수십개를 그냥 삼킨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정말 말도 안되는 이야기 같은데도... 정작 현실에서 실제로 알음알음 일어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경각심도 들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장르가 코미디라고 하지만, 코미디라고만 받아들이기 어려운 영화였습니다.
문제를 가지고간 지식인이 타락?하는 과정들이 사실감 있었고, 고독한 투쟁은 거대한 기득권의 힘 앞에서 얼마나 무기력한 것인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었습니다. 인터넷 미디어를 통한 저항의 시도도 큰 의미가 없었다는 점이 더더욱 개인들이 깨어 있어야만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 쿠키 영상도 꽤나 충격적인 내용이었습니다.
감독 이름이 익숙하여 찾아 보았더니 "바이스"를 연출했던 감독이었습니다. 이런류의 블랙 코미디에 최적화된 감독이 아닌가 싶습니다.
영화 정보
장르 | 코미디 |
---|---|
제작국 | 미국 |
상영시간 | 139분 |
개봉일 | 2021 .12.08 개봉 |
감독 | 아담 맥케이 |
주연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제니퍼 로렌스, 롭 모건 |
상영등급 | [국내] 15세 관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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