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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라이트(Moonlight , 2016)"를 본 후에...

채윤아빠 2022. 10. 7.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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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볼만한 영화가 없을까 검색을 해보다가 죽기전에 봐야만할 영화 30선이라는 글에서 추천받은 영화여서 보게 되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제 취향에는 맞지 않아, 큰 매력을 느낄 수 없는 영화였습니다.

  물론 중간 중간 나오는 대사들 중에서 "달빛을 쫓아 뛰어다니는구나. 달빛 속에선 흑인 아이들도 파랗게 보이지. 너도 파랗구나. 이제 널 그렇게 불러야겠다. '블루'", "언젠가는 뭐가 될지 스스로 결정해야 해. 그 결정을 남에게 맡기지 마" 등 생각해볼 것들은 있었지만, 전체적인 줄거리는 취향에 맞지 않았습니다.

  어머니의 사랑이 필요할 때, 그 사랑을 충분히 받지 못하고 학교에서는 따돌림을 당하던 소년이 커가면서 자신의 지키기 위해서 변해가는 과정과 성정체성의 혼란에 대한 이야기가 주였지만, 자꾸만 액션(폭력?)을 기대해서 그런지 마지막까지 "설마 이렇게 끝난다고?"하고 실망하고 말았습니다. 나중에 시간이 흘러 다시 보면 많은 관람객 및 평단이 감동한 지점을 느낄 수 있을지...

영화 정보

장르 드라마
제작국 미국
상영시간 111분
국내개봉일 2017 .02.22 개봉
감독 배리 젠킨스
주연 알렉스 R. 히버트(리틀), 에쉬튼 샌더스(샤이론), 트래반트 로즈(블랙)
상영등급 [국내] 15세 관람가 [해외] 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