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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인(Plane, 2023)"를 본 후에...

채윤아빠 2023. 9. 25.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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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누리꾼들의 평점이 낮은 데는 이유가 있었던 것입니다. 비행기가 불시착하는 긴박한 상황이 이어지는데, 이상하게도 긴박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고 '어... 불시착하네? 와 그래도 잘 세웠구만...'라는 짧은 감탄?만 나오게 하였습니다. 아마도 영화를 보는 내내 무언가 얽개가 맞지 않고 개연성이 부족하다거나, 갑작스럽게 위기가 해소되는 등... 전반적으로 딱히 고구마가 있다고 느껴지지 않았는데도 이상하게 고구마를 마구 먹은듯한 느낌의 영화였습니다.

  비행기가 불시착하는 재난 상황에 불법적인 갱단이 인질극을 벌이려는 액션 모두를 잡으려는 시도는 좋았으나, 둘 다 놓쳐버린 느낌입니다.

  역시나 마지막 총격씬에서는 아군은 총알이 무제한에 쏘면 백발백중하나, 갱단들은 총을 허공에다만 쏴대는 설정들이... 중간에 갱단에 잡혀서 무서워 도망가려다가 죽는 부부가 나오는데 국적이 "Korea"라고 하여 깜놀했네요. ㅠ.ㅠ

  한 시간 넘는 시간을 투자하여 보기에는 조금 아깝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ㅠ.ㅠ 어쨌든 결말이 궁금하여 끝까지 보기는 했습니다.


영화 정보

장르 액션/스릴러
감독 장 프랑소아 리셰
주연 제라드 버틀러, 마이크 콜터
제작국 미국, 영국
국내개봉일 2023.03.15.
상영시간 107분
상영등급 15세이상관람가